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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기자
편집국 김아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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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허허벌판' 호남에 반도체 단지 왜? "상당한 시간 소요"
"향후 5년 안에 메모리반도체(이하 메모리)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리겠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6'에서 취재진과 만나 메모리 공급 확대 계획을 밝히며 "(설비투자와 관련해)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조달하겠다"고 강조했다. 2030년까지 메모리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최 회장의 생각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에 대규모 반도체 팹 건설을 검토하는 배경에는 AI(인공지능) 시대의 폭발적인 메모리 수요가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HBM(고대역폭메모리)뿐 아니라 LPDDR(저전력 D램), 일반 D램까지 전반적인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없어서 못 파는 수준'의 공급난인데 그것도 심각한 수준이다. 그래서 가격이 급등한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메모리 시장 매출은 지난해보다 163. 1% 증가한 5947억달러(약 915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내년에는 7904억달러(약 1216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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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손잡은 대한상의…청년 '일자리 사다리' 세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주요 대기업들과 손잡고 미취업 청년 4400명을 대상으로 900만원 상당의 무료 교육과 훈련 수당을 제공하는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대한상의는 정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의 핵심 파트너인 운영지원센터로 선정돼 삼성, SK, LG, 한화, 롯데, KT 등 국내를 대표하는 주요 대기업들과 손잡고 대규모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IT(정보기술), 화학, 첨단제조 등 대한민국 핵심 산업을 아우르는 39개 특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전체 교육 과정의 50%를 기업 현장 실무 교육으로 채운다. 전문적인 취업 역량 진단을 통한 커리어 설계, 기업 현장 체험, 현직 선배들의 밀착 멘토링, 자체 경진대회, 직장인 기본 소양 교육(소프트스킬) 등이 제공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삼성전자(청년희망배움터) △SK하이닉스(Hy-Po) △LG(Let's Grow with LG 전자·화학·디스플레이) △한화오션엔지니어링(Ocean QM DX Academy) △롯데지주(Lotte Lift) △KT(ICT AX 아카데미) 등 각 기업의 전문성을 극대화한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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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 경기도 80MW급 대형 데이터센터 전력망 구축
가온전선이 경기도 지역 80메가와트(MW)급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수백억원 규모의 지중송전선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다. 회사는 상시 전원과 예비 전원을 모두 확보하는 이중 전원 체계를 구축해 전력 공급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전력을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받아야 하는 만큼 전력망 구축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최근 클라우드와 AI(인공지능)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력 인프라의 중요성과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온전선은 국내 MV(중전압) 케이블 시장 1위 기업으로 송전·배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련 사업을 넓히고 있다. 미국 현지 법인 LSCUS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5조원 규모의 버스덕트 장기 공급 계약을 확보한 상태다. 이로써 회사는 외부 전력망용 케이블부터 내부 전력 분배용 버스덕트까지 모두 공급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