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22,900원 ▼750 -3.17%)은 올해 2분기 매출 3조2307억원과 영업이익 325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2조6830억원) 대비 20%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 증가했다. 매출 증가는 글로벌 오퍼레이션의 생산 본격화와 2도크 진수 재개 등의 영향이다.
상반기 기준 실적은 매출 6조1330억원과 영업이익 598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5조1733억원) 대비 19%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3279억원) 대비 82% 증가했다. 이 같은 매출 증가세를 감안하면 연초 가이던스로 제시했던 올해 연간매출액 12조8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신규수주는 올해 1∼7월 100억달러를 달성했다. 이미 올해 목표의 98%를 달성한 조선부문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중심으로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 해양부문도 델핀(2호선), 웨스턴 부유식 생산설비(FWestern FLNG) 프로젝트의 수주 협의를 하고 있어 연간 수주목표 139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시장 관심이 집중된 부유식데이터센터(FDC)와 MRO를 비롯한 다양한 미국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