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위아(56,600원 ▼3,400 -5.67%)가 국내 완성차 생산 확대와 모듈·구동부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미국 관세 부담과 미래 사업 관련 투자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현대위아는 올해 2분기 매출 2조3537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6% 감소했다.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7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06억원으로 192.1%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4조53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다. 영업이익은 1020억원으로 2.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51억원으로 27.9% 줄었다.
국내 완성차 생산 물량이 늘어난 데다 모듈과 구동부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반면 미국의 관세 영향과 열관리 부품, 하이브리드 엔진 양산을 위한 투자 비용 등이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열관리 시스템과 방위산업, 모빌리티 솔루션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멕시코법인의 하이브리드 엔진 양산이 본격화하고 구동부품과 열관리 부품 매출도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