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빌은 자사가 연구·개발에 참여한 '프로바이오틱스 와이셀라 사이베리아(Weissella cibaria) WiKim0187(Wilac M002)이 노화에 따른 근육 감소의 완화 가능성을 보인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JMB(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노화 마우스에 Wilac M002를 16주간 섭취시킨 뒤 근육량·근력·근섬유와 근육 생성·분해 관련 지표, 장내 미생물 변화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Wilac M002 섭취군은 대조군 대비 제지방량 약 7.7%, 비복근 약 12.4%, 대퇴사두근 약 30.4%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근육 기능을 나타내는 절대 악력도 약 28% 높게 나타났으며, 근섬유 단면적은 부위별로 약 31~42.8% 증가했다.
특히 근육량 증가뿐 아니라 근육 분해 신호는 낮아지고 생성·재생 신호는 높아지는 변화가 관찰됐다. 근육 단백질 분해 관련 인자인 MuRF-1과 Atrogin-1은 감소했고, 근육 생성·재생에 관여하는 MyoD와 Myogenin은 증가했다. 근육 단백질 합성과 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Akt 활성 증대도 확인됐다.
연구팀은 '장-근육 축(Gut-Muscle Axis)'에도 주목했다. Wilac M002 섭취 후 장내 미생물 군집이 대조군과 뚜렷하게 달라졌으며, Akkermansia·Bifidobacterium 등 일부 미생물이 증가했다. 이 같은 변화는 근육량·악력, 근육 생성 지표와 연관성을 보였다. 단백질·아미노산을 직접 공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장내 환경과 근육 건강의 연결 가능성에 주목한 새로운 접근법이란 설명이다.
최근 근육 건강 관리 수요는 노년층을 넘어 활동량이 줄어든 입원·장기요양 환자, 운동량이 부족한 중장년층, 갱년기 이후 여성, 체중 감량 중 근육 유지가 필요한 사람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팜스빌 측은 "향후 인체적용시험으로 효능이 확인되면 Wilac M002가 근육 건강과 건강 노화(Healthy Aging) 분야의 프로바이오틱스 소재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Wilac M002를 단순 장 건강 유산균이 아닌 '근육 건강과 장내 환경을 동시에 타깃하는 프로바이오틱스'로 차별화하고 고령화 및 건강수명연장 시장에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