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반도체 전문 기업 제엠제코(대표 최윤화)는 자사의 열 슬러그 용접 클립 '초음파 웰딩 구리 클립(UltraSonic Welding Copper Clip)' 기술이 제110차 28주차 IR52 장영실상 수상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IR52 장영실상은 국내 우수 신기술 제품과 연구·개발 성과를 발굴해 수여하는 포상 제도다. 제엠제코의 열 슬러그 용접 클립은 전력반도체 및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반도체 분야에서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기술 개발을 주도한 이태헌 제엠제코 부사장과 임채성 부장은 독자적 초음파 웰딩 접합 자동화 장비를 개발하면서 설계부터 시제품 제작, 필드 테스트까지 수천 번의 시행착오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도화된 웰딩 클립 기술로 방열 성능을 입증하며 외산 의존도가 높았던 전력반도체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기술적 독립을 이뤄냈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이태헌 부사장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웰딩 클립의 방열 성능을 입증해 냈다"고 말했다. 임채성 부장은 "기술적 난제가 많았던 미개척 분야에서 국내 전력반도체 산업의 위상을 높였다"고 했다.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효율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 중 하나는 '방열'"이라며 "당사의 '양면 방열(Dual-side Cooling) 구조 기술'은 미국 반도체 기업 N사의 데이터센터 센터에 적용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엠제코는 세계 10대 전력반도체 기업에 국산화 핵심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첨단 전력반도체 산업을 뒷받침할 핵심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엠제코는 전력반도체 제조용 자동화 장비 '멀티 클립 마운트 머신(Multi Clip Mount Machine)'으로 2024년 제105차 장영실상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