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드큐어,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선정…반려견 림프종 면역항암제 PoC 본격화

노드큐어,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선정…반려견 림프종 면역항암제 PoC 본격화

김재련 기자
2026.09.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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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원 정부 지원 확보…CHOP·anti-canine PD-L1 병용치료 유효성 검증

반려동물 바이오의약품 개발기업 노드큐어(NodCure)는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 지원과제에 최종 선정돼 3억원의 정부 지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노드큐어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려견 림프종을 대상으로 표준 항암화학요법인 CHOP과 자체 개발 중인 anti-canine PD-L1 항체를 병용해 치료 유효성을 검증하는 PoC 연구를 수행한다.

CHOP 요법은 반려견 림프종에서 높은 초기 치료반응을 보이지만 재발과 약제 내성으로 장기적인 질병 조절에 한계가 있다. 노드큐어는 PD-L1을 표적으로 하는 반려견 특이적 항체를 병용해 기존 치료의 한계를 보완한다는 전략이다.

노드큐어는 현재 anti-canine PD-L1 항체의 생산 세포주와 세포은행 구축을 완료했으며 후속 CMC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성 평가와 임상시험 등 후속 개발을 진행해 제품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PD-L1 면역회피 기전과 anti-PD-L1 항체의 작용 원리./사진제공=노드큐어
PD-L1 면역회피 기전과 anti-PD-L1 항체의 작용 원리./사진제공=노드큐어

박종환 노드큐어 대표는 "반려견 림프종은 치료 후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치료전략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병용치료의 임상적 가능성을 확인하고 국내 제품화와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근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노드큐어는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종환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 기업으로, anti-canine PD-L1 항체를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반려동물 암 치료용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노드큐어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광주 3기' 졸업기업으로, 운영사 제피러스랩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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