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지식재산권) 통합관리 전문기업 애니파이브(대표 김기종)가 위즈도메인, 테크디엔에이(TechDNA) 인수를 완료하고 AI(인공지능) 기반 IP·R&D(연구·개발)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이번 통합은 회사가 지난 23년간 축적해 온 IP·R&D 관리 역량에 위즈도메인의 글로벌 특허검색·분석 및 데이터 역량과 테크디엔에이의 R&D 분석 및 기술사업화 역량을 결합하는 전략적 M&A(인수합병)다. 이를 통해 확보한 특허·기술 데이터베이스는 1억8700만 건 규모다.
애니파이브는 현재 AI 전문인력 43명, 박사급 연구인력 6명 규모의 AI 랩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특허 가치평가 △특허분류 언어모델 △특허검색 임베딩 △LLM(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선행기술조사 △GNN(그래프 신경망) 기반 특허소송 예측 △기술 수요·공급 매칭 △특허번역 등 12개 AI 기술을 확보했다.
이번 통합으로 각각 운영되던 'R&D-IP-사업화' 과정을 일원화한다. IP통합관리 소프트웨어 'IP-Brain(브레인)'과 서비스 플랫폼 'ThinkCat(씽캣)'을 중심으로 업무 간 단절을 줄이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 제공 방식도 온프레미스 구축형 소프트웨어에서 멀티 에이전트, RAG(검색증강생성) 등을 활용한 AI 기반 에이전틱 서비스 플랫폼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
위즈도메인의 특허검색·분석서비스 'FOCUST(포커스트)'는 통합 Patent Intelligence(특허 인텔리전스) 서비스로, IP통합관리 솔루션은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지능형 서비스로 각각 고도화한다.
이번 통합으로 위즈도메인의 일본 사업 기반도 확보했다. 기존 고객 기반에 신규 서비스를 결합, 일본을 글로벌 시장 진출의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기종 애니파이브 대표는 "이번 통합은 연구원과 IP·R&D 서비스 전문가를 단일 플랫폼 안에서 연결하는 새로운 민간 IP 생태계의 허브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