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은 오는 10월 공교육 특화 AI 서비스 '마이클 AI'의 학교 전용 모델인 '티처빌 AI'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교사 개인용 '마이클 AI', 학교용 '티처빌 AI', 교육청용 'AI 교육비서'로 이어지는 공교육 AI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티처빌 AI의 핵심 기능은 학교 공동 업무를 지원하는 'AI 교무실'이다. 학교 캘린더와 학사일정, 시수 편제, 전담 시간표 등을 관리하고 AI 교무수첩을 제공해 학교 운영에 필요한 교무 업무를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개별 교사에게 분산됐던 업무를 학교 구성원이 함께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AI가 문서 등의 초안을 작성하면 담당 교사가 내용을 검토한 뒤 공유·배포하는 방식이다. 최종 판단은 교사가 담당하면서 반복적인 문서 작성 업무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영역은 행정실 업무까지 확대한다. 예산 관리와 엑셀 자동화 등의 기능을 제공해 교무실과 행정실의 업무를 아우르는 학교 단위 AI 업무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교원 연수 서비스 '티처빌', 교육 전문 쇼핑몰 '티처몰'과도 연계해 연수와 교육 자원 구매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교사 개인용 '마이클 AI'는 AI 수업 설계와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행정업무 등을 지원한다. 교육청 대상 'AI 교육비서'는 교육청 지침과 공문을 기반으로 한 전용 챗봇과 교사가 직접 제작·공유하는 AI 에이전트, 업무 경감 에이전트 등을 제공한다.
이창훈 테크빌교육 AI커넥트사업부문 대표는 "생성형 AI의 개인 활용 경험을 학교 공동 업무와 운영 전반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며 "교사와 학교, 교육청의 업무 특성에 맞는 AI 활용 환경을 구축해 공교육의 실질적인 AX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