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빌리티 데이터 솔루션 기업 온메이커스(대표 변정환)가 충북 음성군 소재의 '한국자동차연구원 PBV 연구센터' 준공식 및 기술교류회에서 PBV(목적기반차량) 개방형 설계 플랫폼 'ARCHIMOS(아키모스)'의 주요 기술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온메이커스는 이번 발표에서 △3D 맞춤설계 △성능예측 △법규 사전검토 △설계 결과 시각화 등 PBV 설계 관련 업무를 단일 웹 환경에서 수행하는 플랫폼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아키모스는 차량·부품을 3D 환경에서 설계하고, 부품 간섭과 가공 가능 영역 등을 사전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실차시험 데이터와 고정밀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축소차수모델(ROM)을 활용, 주행안정성·승차감·공조성능 등을 예측할 수 있다. 차량 총중량과 전복 안정성 관련 기준(SSF) 사전검토 기능도 갖췄다.
회사 측은 이날 AI 기반 설계추천 서비스 고도화 방향을 공개했다. AI가 고객의 차량 사용 목적을 분석해 적합한 부품 구성과 설계 대안을 제시하고, 성능예측 및 법규 검토 기능도 연계하는 구조다.
아키모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재원으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지원하는 자동차산업기술개발사업의 연구·개발 과제(개방형 설계 플랫폼 개발)를 통해 개발 중이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은 온메이커스로, 한국자동차연구원·국민대학교·건국대학교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수요기업은 기아다.
온메이커스는 향후 특장업체가 보유한 3D 부품 데이터를 직접 등록해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완성차 및 부품 기업이 참여하는 개방형 설계 환경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온메이커스 관계자는 "아키모스는 인력과 환경이 부족한 중소·중견 특장업체에도 적합한 맞춤형 차량 설계 플랫폼"이라며 "실차 데이터 기반 성능예측과 AI 설계추천 기술 고도화로 PBV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