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X인터내셔널(40,500원 ▲1,050 +2.66%)이 올해 3분기 매출 5조1872억원, 영업이익 143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1%, 영업이익은 120.8%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21.5% 늘었다.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698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2922억원)을 이미 웃돌았다.
실적 개선은 자원과 물류 부문이 이끌었다. 자원·물류 거래 물량이 늘어난 데다 자원 가격과 해상운임 상승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운영 효율화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도 반영됐다.
특히 인도네시아산 석탄 가격을 나타내는 ICI4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61.9% 오르면서 인도네시아 GAM 광산의 석탄 판매가격이 상승했다. 자원 트레이딩 수익도 확대됐다. 물류 부문에서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뛰고 물동량까지 늘어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LX인터내셔널은 기존 자원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신규 광물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유연탄과 니켈 자산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보크사이트·구리 등으로 자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다는 구상이다. 팜 사업도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 바이오매스와 철강, 신재생에너지, 식량 등 신규 사업에서도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과 중장기 성장동력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