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제시카…미녀들의 무릎 아래 무슨 일이?

김희애, 제시카…미녀들의 무릎 아래 무슨 일이?

박희진 기자
2010.07.06 11:05

[연예인 패션 따라잡기]글래디에이터 슈즈, "올해는 더욱 여성스러워지다"

[편집자주]"뭘 입을까?" 아침마다 고민이다. "뭘 살까?" 쇼핑할 때마다 고민된다. 지갑은 얇은데 사고 싶은 건 많으니 고민에 고민이다. 해법은 '연예인 패션'에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미는 게 일인 연예인들은 그야말로 최고의 패션 리더 집단. 연예인들은 해외 명품 컬렉션을 비롯한 '신상품'을 가장 먼저 접하며 대중에게 알리는 '트렌드 세터'다. 머니투데이 패션·뷰티사이트 '스타일엠(Style M)'은 제작발표회, 시상식, 시사회 등 각종 현장에서 유능한 사진 기자들의 카메라 앵글에 잡힌 연예인들의 패션을 바탕으로 패션 전문가들과 최신 유행을 조명해보는 '연예인 패션 따라잡기' 코너를 마련했다.

↑"역시~김희애!" 나이가 들어도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김희애는 이날 골드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원피스에 브라운 컬러의 가디건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우아한 패션을 선보였다. ⓒ사진=이동훈 기자
↑"역시~김희애!" 나이가 들어도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김희애는 이날 골드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원피스에 브라운 컬러의 가디건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우아한 패션을 선보였다. ⓒ사진=이동훈 기자

지난달 23일 '명품 1번지'로 통하는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맞은편 청담동 패션거리에 '토리 버치'(TORY BURCH)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가 열렸다.

굽이 낮은 플랫슈즈인 '리바 슈즈'로 유명한 토리버치는 미국 사교계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통하는 토리 버치씨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2004년 런칭한 브랜드다. 국내에는 지난해 제일모직에서 들여왔다.

토리버치는 미국에서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기는 브랜드로 알려지면서 한국에서도단기간 내 '핫'한 브랜드로 떠올랐다.

전 세계 토리버치 매장 중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답게 이날 오프닝 행사에 김희애, 김정은, 윤여정, 황우슬혜, 제시카, 이시영, 크리스탈, 설리 등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토리버치 오프닝 행사에 참석한 스타답게 모두 토리버치 제품들로 스타일을 뽐냈다. 토리버치 특유의 비즈, 버클 등 장식이 많은 화려한 스타일을 각자 개성에 맞게 엣지있게 연출했다.

↑김희애, 황우슬혜, 제시카. 3명의 미녀가 각자의 매력에 맞는 최고의 '토리버치' 스타일을 선보였다. 각자 다른 스타일의 다른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했지만 슈즈는 똑같다. 미녀 3인방을 사로잡은 토리버치의 글래디에이터스타일의 슈즈는 로슬런(ROSLUN) 레이스업 샌들. 국내 판매가는 79만8000원이다. ⓒ사진=이동훈 기자
↑김희애, 황우슬혜, 제시카. 3명의 미녀가 각자의 매력에 맞는 최고의 '토리버치' 스타일을 선보였다. 각자 다른 스타일의 다른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했지만 슈즈는 똑같다. 미녀 3인방을 사로잡은 토리버치의 글래디에이터스타일의 슈즈는 로슬런(ROSLUN) 레이스업 샌들. 국내 판매가는 79만8000원이다. ⓒ사진=이동훈 기자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참석한 3명의 스타가 동일한 신발을 선택했다는 점. 이번 오프닝 행사에서 김희애, 김정은, 황우슬혜 등 3명의 스타가 토리버치의 로슬런 레이스업 샌들(ROSLUN LACE UP SANDAL)을 신었다.

이 제품은 글래디에이터 슈즈 스타일의 킬힐로 발목 부분에 리본 모양의 장식이 특징이다. 김정은, 이시영 등 다른 스타들도 다양한 스타일의 글래디에이터 슈즈를 선보였다.

최근 여자 스타들의 '잇 아이템'으로 글래디에이터 슈즈(gladiator shoes)가 각광받고 있는 데서 알 수 있듯 올 여름 글래디에이터 슈즈의 인기가 그야말로 하늘을 찌를 태세다.

↑"이렇게 예뻐도 되나요?" '러블리 연예인' 김정은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토리버치걸' 스타일을 선보였다. 금속 스터드 장식이 화려한 글래디에이터 슈즈를 매치한 점도 돋보인다. ⓒ사진=이동훈 기자
↑"이렇게 예뻐도 되나요?" '러블리 연예인' 김정은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토리버치걸' 스타일을 선보였다. 금속 스터드 장식이 화려한 글래디에이터 슈즈를 매치한 점도 돋보인다. ⓒ사진=이동훈 기자

↑매듭 형태의 스트랩, 발목을 감싸는 굵은 스트랩에 멀티 컬러의 비즈 장식, 금속 스터드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이 주를 이루며 글래디에이터 슈즈가 더욱 화려해지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매듭 형태의 스트랩, 발목을 감싸는 굵은 스트랩에 멀티 컬러의 비즈 장식, 금속 스터드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이 주를 이루며 글래디에이터 슈즈가 더욱 화려해지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사실 글래디에이터 슈즈는 2년 전부터 '패션리더'들에게 사랑 받던 아이템으로 올해는 디자인이 더욱 다양해지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글래디에이터 슈즈는 고대 로마 병사들이 신던 신발에서 유래된 것으로 발등을 끈으로 덮는 디자인에서 착안된 슈즈를 말한다. 발등과 발목을 가죽 끈으로 엮는 스타일로 높은 굽에도 안정감이 있다.

올해는 더욱 여성스러워진 게 특징이다. 강주원 금강제화 디자인실장은 "지난 몇 년간 유행했던 남성적이고 강한 스타일 대신, 한결 여성적이고 부드러워진 디자인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매듭 형태의 스트랩, 발목을 감싸는 굵은 스트랩에 멀티 컬러의 비즈 장식, 금속 스터드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이 많다.

발 뒷부분에 백 지퍼를 달아 착용감과 편리함도 더했다. 컬러면에서도 예전에는 블랙, 다크 브라운 등 어두운 컬러가 대부분이었지만 올해는 올리브, 베이지, 그레이 등 뉴트럴한 컬러와 함께 옐로우, 오렌지 컬러 등이 함께 사용된 멀티 컬러가 유행하고 있다.

서하영 나인웨스트 MD는 "예전 글래디에이터 슈즈는 그 기원이 되는 슈즈의 원형에 가까워 굽이 없고 디자인도 남성적인 느낌이 강했지만 올해 트렌드는 그보다 순화되고 훨씬 여성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변주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글래디에이터 슈즈 스타일이 더욱 여성스러워진 게 특징이다. 강주원 금강제화 디자인실장은 "지난 몇 년간 유행했던 남성적이고 강한 스타일 대신, 한결 여성적이고 부드러워진 디자인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레노마(금강제화)
↑올해는 글래디에이터 슈즈 스타일이 더욱 여성스러워진 게 특징이다. 강주원 금강제화 디자인실장은 "지난 몇 년간 유행했던 남성적이고 강한 스타일 대신, 한결 여성적이고 부드러워진 디자인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레노마(금강제화)

특히 올해는 미니스커트, 쇼츠가 크게 유행하면서 시원하게 드러난 다리에 포인트를 주는 글래디에이터 슈즈가 더욱 각광받고 있다. 글래디에이터 슈즈는 기본적으로 어떤 의상에도 잘 어울리는 편이라 진, 쇼츠, 미니 원피스에 매치하면 패셔너블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나인웨스트 이나정 차장은 "요즘 출시되는 글래디에이터 슈즈는 섹시하고 화려한 디자인이 많아 그 자체가 장식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패션은 미니멀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걸그룹 '브아걸'이 나인웨스트의 다양한 글래디에이터 스타일의 슈즈로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였다. 나인웨스트 이나정 차장은 "요즘 출시되는 글래디에이터 슈즈는 섹시하고 화려한 디자인이 많아 패션은 미니멀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나인웨스트
↑걸그룹 '브아걸'이 나인웨스트의 다양한 글래디에이터 스타일의 슈즈로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였다. 나인웨스트 이나정 차장은 "요즘 출시되는 글래디에이터 슈즈는 섹시하고 화려한 디자인이 많아 패션은 미니멀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나인웨스트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