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CJ회장 지난해 연봉 88.7억원…전년대비 2배 이상↑

손경식 CJ회장 지난해 연봉 88.7억원…전년대비 2배 이상↑

정혜윤 기자
2019.04.01 17:39

이재현 CJ그룹 회장 CJ+CJ제일제당 2곳에서만 지난해 총 136.8억원 수령

손경식 CJ제일제당 대표이사(회장)
손경식 CJ제일제당 대표이사(회장)

손경식CJ제일제당(237,500원 ▲1,000 +0.42%)대표이사(회장)가 식품업계에서 단일 기업 기준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손 회장은 CJ제일제당 연봉으로 총 88억7200만원을 받았다. 1년 전 44억3300만원을 받은 것에 비해 2배 이상 뛰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역시 CJ제일제당 미등기임원임에도 CJ제일제당에서 지난해 64억97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장은 CJ 주식회사와 CJ제일제당 두 곳에서만 지난해 136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1일 CJ제일제당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손 회장은 지난해 CJ제일제당에서 가장 많은 급여인 32억8900만원과 상여금 55억8300만원을 받았다.

CJ제일제당측은 53억2200만원의 특별상여(단기 인센티브)와 관련 "매출, 영업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회사에 대한 기여도 등으로 구성된 비계량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본연봉의 0~210% 내에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손 회장 다음으로 이재현 회장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은 미등기임원임에도 급여 24억800만원, 상여금 40억89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미등기임원 포함 5억원 이상 연봉을 받는 임직원 중 상위 5위까지 공개하게 되면서 이 회장의 연봉이 처음 공개됐다. 이 회장은 지난해 CJ 주식회사 71억8700만원 등 두 회사에서만 총 136억8400만원을 받았다.

이외 지난해 10월 부회장 직에서 퇴임한 김철하 CJ제일제당 상담역 48억7000만원, 신현재 대표 24억1900만원, 강신호 대표 12억7500만원 등을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 등기이사와 감사 등 6명의 보수 총액은 127억3400만원으로, 1인당 평균보수액은 20억3700만원으로 집계됐다.

CJ제일제당 총 직원수는 7298명으로, 평균 근속연수는 6.6년, 이들의 연간급여 총액은 4170억 1400만원, 1인 평균 급여액은 5700만원으로 확인됐다. 전체 직원 수는 전년(6052명)대비 1246명 늘었고, 1인 평균 급여액은 전년(5400만원)대비 300만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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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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