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들, CJ온스타일 모바일 라방에 등장한 이유?

인플루언서들, CJ온스타일 모바일 라방에 등장한 이유?

하수민 기자
2025.07.07 13:10
CJ온스타일 인플루언서 쇼, CJ온스타일 콘텐츠 IP 라인업. /사진제공=CJ온스타일
CJ온스타일 인플루언서 쇼, CJ온스타일 콘텐츠 IP 라인업. /사진제공=CJ온스타일

인플루언서 활동 무대가 기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넘어 유통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과거에는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에 콘텐츠를 올리고 광고 수익을 얻는게 대세였다면 최근에는 제품 선정부터 제작과 마케팅, 판매, 정산,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커머스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콘텐츠 창작자를 포함한 '크리에이터 경제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해당 시장이 2027년까지 4800억 달러(한화 약 656억)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통 플랫폼들은 요즘 들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인플루언서와 브랜드를 연결해주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스타트업들이 만들어내는 시장을 공략하고 나섰다. 대표적으로 CJ(190,700원 ▲2,600 +1.38%)온스타일이 지난 2일 '인플루언서 쇼'를 열고 본격적인 팬덤 커머스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플루언서 쇼'는 약 400만 팬덤을 지닌 16명의 인플루언서와 브랜드를 매칭해 SNS 공동구매와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커머스다. CJ온스타일은 첫날에 살림 인플루언서 '까사림'과 '백조씽크'가 협업해 목표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난 3월에는 교육 인플루언서 서진쌤과의 라방에서 1시간 만에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처럼 개인 계정에서 소통하던 인플루언서들이 앞다퉈 CJ온스타일과 함께 라이브 커머스 중심으로 활동 무대를 옮기고 있다. 콘텐츠 제작, 상품 기획, 마케팅, 방송 등 전 과정을 CJ온스타일이 지원하기 때문이다. CJ온스타일은 이번 쇼를 팬덤 커머스 확장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팬덤 기반 큐레이션을 강화하고, 콘텐츠 제작 역량을 바탕으로 브랜드·인플루언서·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선순환 구조 안착을 목표로 한다.

업계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 장벽이 낮아지고 숏폼 플랫폼이 확산하면서 크리에이터 생태계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제는 단순 제휴를 넘어 콘텐츠 제작, 판매, 해외 진출까지 가능한 플랫폼 간 경쟁이 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J온스타일 인플루언서 쇼, CJ온스타일 콘텐츠 IP 라인업. /사진제공=CJ온스타일
CJ온스타일 인플루언서 쇼, CJ온스타일 콘텐츠 IP 라인업. /사진제공=CJ온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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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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