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재 막은 '시몬스 매트리스'…난연 침대 시장 선도한다

대형화재 막은 '시몬스 매트리스'…난연 침대 시장 선도한다

유예림 기자
2025.10.23 11:42
지난 3월 위례신도시에서 발생한 전기장판 화재 사고 당시 불길 확산을 막은 시몬스의 난연 매트리스 모습./사진제공=시몬스
지난 3월 위례신도시에서 발생한 전기장판 화재 사고 당시 불길 확산을 막은 시몬스의 난연 매트리스 모습./사진제공=시몬스

시몬스가 가정용 매트리스 모든 제품을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소재로 생산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침대 브랜드 중 유일하다.

시몬스는 날씨가 추워지고 난방기구 사용이 늘면서 난연 매트리스의 중요성이 높아진 점에 주목했다. 난방기구에서 불이 나면 매트리스로 불길이 번져 화재가 빠르게 확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트리스는 가정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가구로 화재 시 불쏘시개가 될 수 있다. 불길이 매트리스 내부로 침투하면 내장재가 타면서 연기, 유독가스가 발생해 피해를 더 키울 수 있다.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선 화재시 매트리스가 생사를 가르는 요소임을 인지하고 난연 매트리스 유통을 법으로 의무화했다. 하지만 국내에선 난연 매트리스에 대한 법 규제가 미비하다.

시몬스는 선제적으로 난연 매트리스를 생산하고 있다. 2018년부터 국제표준 (ISO 12949), 국내표준시험방법(KS F ISO 12949)으로 시험해 '16 CFR 1633' 기준을 만족하는 난연 매트리스를 만들고 2020년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시몬스 난연 매트리스의 핵심은 독자 개발한 '맥시멈 세이프티 패딩(MAXIMUM SAFETY PADDING)'이다. 불씨가 닿아도 잘 타지 않고 불이 붙더라도 자연적으로 불길이 소멸한다. 여기에 봉합 실과 봉합 면테이프, 매트리스 밑부분의 미끄럼 방지 부직포까지 전면에 난연 기능을 갖췄다.

시몬스의 난연 성능은 실제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지난 3월 위례신도시에서 발생한 전기장판 화재는 대형 화재로 이어질 뻔했지만 시몬스 침대 덕분에 불길이 확산하지 않고 진화됐다. 지난 9월 경기 남양주에선 반려견이 침대에 놓인 보조배터리와 전선을 물어뜯어 이불과 매트리스에 불이 붙었으나 시몬스 침대의 난연 성능으로 화재 피해를 막은 사례가 알려졌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는 지난해 공익을 위해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특허를 무상으로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안전한 침실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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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업2부 유예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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