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겨울 시즌 트렌드 컬러 '브라운' 계열로 완성

삼성물산(301,500원 ▼4,500 -1.47%) 패션부문이 구호와 빈폴레이디스, 구호플러스 신상품을 통해 올해 가을·겨울(F/W) 시즌 트렌드 컬러로 꼽히는 '브라운'을 활용한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색채 연구소 팬톤은 올해의 컬러로 따뜻함과 절제미가 느껴지는 브라운 톤의 '모카무스'를 선정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이어지는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와 올해 정점을 찍은 스웨이드 소재 유행에 맞물려 '브라운' 컬러가 주목받고 있다.
브라운은 정돈된 오피스 룩부터 편안한 캐주얼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에 등장한다. 울과 캐시미어, 가죽, 스웨이드, 코듀로이, 퍼 등 다채로운 질감의 소재에서 활용된다. 이전에는 스웨터 등 이너류 중심으로 사용됐다면 최근에는 스커트를 비롯해 팬츠와 아우터까지 폭넓게 확장되는 추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는 브라운 계열 상품의 공급 물량을 전년 대비 30% 이상 늘렸다. 주요 룩으로는 재킷과 팬츠의 색상을 브라운으로 통일한 셋업, 비슷한 톤이지만 소재·채도가 다른 롱 코트와 상의를 조합한 톤온톤 코디를 제안했다. 빈폴레이디스는 브라운 컬러 상품의 공급 물량을 전년 대비 20% 넘게 확보했다. 최근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브라운 니트 카디건, 다운 점퍼의 물량은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구호플러스는 이달 내놓은 겨울 컬렉션의 핵심 컬러로 브라운과 레드를 사용했다. 브라운 울 코트에 레드 니트 상의를 포인트로 더하거나 벽돌색 니트 베스트와 빨간 장갑을 매치하는 등 브라운과 레드를 함께 활용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임지연 삼성패션연구소장은 "클래식한 멋을 지닌 브라운 컬러의 인기와 영향력은 내년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이번 F/W에는 브라운 계열로 맞춘 톤온톤 스타일링이나 브라운에 또다른 매력의 블루와 레드를 조합한 코디를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