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마그룹 내 경영권 분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11,750원 ▲130 +1.12%) 대표가 콜마홀딩스(9,480원 ▲130 +1.39%) 사내이사 후보에서 자진 사퇴했다.
콜마홀딩스는 24일 후보자 자진 사퇴에 따라 오는 29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의 일부 안건이 철회됐다고 공시했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윤여원 대표를 비롯해 유차영, 유정철, 조영주, 최민한 사내이사 후보자 5명과 박청찬, 권영상 사외이사 후보자 2명 등 7명이 자진 사퇴했다. 이로써 오는 29일 콜마홀딩스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과 김치봉 전 콜마비앤에이치 대표, 김병묵 전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에 대한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윤 회장은 7월 말 본인을 비롯해 딸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등 10명을 콜마홀딩스 사내이사로 선임할 것을 요구했다. 콜마홀딩스 사내이사로는 윤상현 부회장, 문병석 기술연구원장, 원재성 재무그룹장 등이 있다. 당시 윤 회장은 향후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에 윤 부회장이 참여하게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본인도 콜마홀딩스의 이사회에 참여해 경영에 관여하고자 주주 제안으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청했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일부 후보자가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관련 안건이 변경돼 정정 공시가 이뤄졌다"라며 "변경된 안건은 향후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