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기술력 앞세워 고부가 계면활성제 시장 강화

애경케미칼, 기술력 앞세워 고부가 계면활성제 시장 강화

조한송 기자
2025.10.29 14:59
애경케미칼 연구소 직원들의 모습/사진=애경케미칼
애경케미칼 연구소 직원들의 모습/사진=애경케미칼

애경케미칼(14,040원 ▼1,160 -7.63%)이 기술력을 앞세워 고부가 계면활성제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범용 제품인 음이온 계면활성제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저자극 양쪽성 계면활성제' '아미노산계 계면활성제' '고상 양이온 계면활성제' 등 친환경적이면서도 자극이 적은 성분의 제품을 개발해 수익성 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애경케미칼이 개발중인 저자극 양쪽성 계면활성제는 올해 기준 아시아 태평양 계면활성제 시장의 87%를 차지한다. 유아용품과 민감성 피부용 제품을 비롯해 고급 화장품에 주로 사용되는 만큼 앞으로 수요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미노산계 고상 양이온 계면활성제도 피부 자극이 적어 민감성 피부나 어린이 제품에 적합하다. 액상 뿐 아니라 고체나 가루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보관과 운송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상대적으로 방부제 사용도 적어 환경 친화적인 제품으로 인정받는다. 마지막으로 고상 양이온 계면활성제는 헤어 제품에서 정전기를 방지하고 엉킴을 줄여주는 기능을 한다. 부드러운 사용감으로 프리미엄 제품 라인에 주로 적용된다.

애경케미칼은 계면활성제 사업 범위를 화장품, 생활용품, 농업, 의약품 보조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천연 유래 원료와 바이오 기반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계면활성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제품 중 친환경 제품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더불어 해외 거점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고 현지 고객사에 대한 영업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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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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