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헬스케어' 위상높인 세라젬·바디프랜드..."CES 제대로 접수했다"

'K헬스케어' 위상높인 세라젬·바디프랜드..."CES 제대로 접수했다"

정진우 기자
2026.01.14 10:38

세라젬, 'CES 2026'에서 선보인 'AI 웰니스 홈' 전년 2배 수준인 약 1만5000여명 방문
바디프랜드, '마사지체어' 기업에서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패러다임 전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국내 헬스케어 기업들이 큰 주목을 받았다. 전시 부스엔 수만명이 다녀갔고, AI 기술이 탑재된 각종 제품에 전세계 바이어들의 관심이 쏠렸다.

세라젬은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제품·서비스·데이터·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AI 웰니스 홈(Alive Intelligence Wellness Home)' 전시관 등에 1만5000여명이 다녀갔다고 14일 밝혔다.

세라젬이 '나를 가장 잘 아는 살아 숨쉬는 집, AI 웰니스 홈(Alive Intelligence Wellness Home)'을 주제로 꾸민 올해 전시관엔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의 방문객이 찾았다.

전시 기간 동안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을 비롯해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 관계자와 서울경제진흥원 등 산업 지원 기관, LG, 삼성, 현대건설에 더해 '디커플링(Decoupling)'의 저자로 알려진 탈레스 S. 테이셰이라(Thales S. Teixeira) 교수 등 학계 관계자들도 전시관을 찾아 세라젬이 제시한 주거형 헬스케어 모델을 살펴봤다.

세라젬 전시관을 방문한 뷰티, 스파 업계 관계자들과는 '메디스파 프로', '메디스파 올인원'을 중심으로 신규 스파 서비스 협업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오갔다.

현장 참관객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전체 방문객의 90% 이상이 전시 구성과 체험 콘텐츠에 높은 만족을 보였다. '마스터 AI 멀티 테라피 팟', '홈 메디케어 베드' 등 혁신상을 수상한 의료기기 제품군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세라젬의 AI 웰니스 홈은 올해 CES의 주인공같은 무대", "AI 웰니스 홈을 우리 집에 그대로 들여놓고 싶다"는 현장 반응도 이어지며 AI 기반 주거형 헬스케어의 실현 가능성과 생활 속 활용성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세라젬 관계자는 "CES 2026을 통해 세라젬의 의료기기 기반 기술력과 헬스케어를 중심에 둔 라이프스타일형 주거 모델의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며 "세라젬의 비전에 많은 기업들이 공감하고 관심을 보여준 만큼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제품·서비스·공간·도시를 아우르는 미래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도 이번 전시회에서 헬스케어로봇 기술 플랫폼 기업으로의 위상을 글로벌 무대에서 각인시키며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시 기간 동안 바디프랜드는 글로벌 마사지체어 제조사 및 딜러사 10여곳과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라이선스 계약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기술의 혁신성과 확장성에 주목하며, 각 시장 특성에 맞는 기술 적용과 협업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미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받아들여 생산하고 있는 업체들도 733과 다빈치 AI, 퀀텀 뷰티캡슐, 에덴로보 등의 완성도를 확인하고 증산에 대한 협의를 이어나가기도 했다.

일반 기업들의 문의도 잇따랐다. B2B 및 공공·상업 공간으로의 활용에 대한 문의가 많았으며 유럽의 한 국적 항공사는 공항 라운지 내 설치를 전제로 한 헬스케어로봇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국내·외 미디어의 관심 역시 집중됐다. 미국 지상파 방송에 해당하는 NBC를 비롯한 유수의 언론사와 인플루언서들이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집중 조명했다. 프랑스 전자제품 전문 온라인 매거진 '레뉴메리끄(Les Numériques)'는 바디프랜드를 로봇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기업으로 소개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CES 2026에서 바디프랜드는 마사지체어는 물론 헬스케어 산업을 AI와 로봇 중심으로 진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줬다"며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로봇 제조뿐만 아니라 원천 기술을 글로벌 제조사들에게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기술 수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진우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