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만원에 데이터 무제한…코나아이 '모나', 신한 나사카 요금제 출시

월 2만원에 데이터 무제한…코나아이 '모나', 신한 나사카 요금제 출시

이병권 기자
2026.04.27 10:17
코나아이의 알뜰폰 브랜드 '모나(MONA)'가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고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 /사진제공=코나아이
코나아이의 알뜰폰 브랜드 '모나(MONA)'가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고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 /사진제공=코나아이

코나아이(59,100원 ▲200 +0.34%)의 알뜰폰 브랜드 '모나(MONA)'가 신한카드와 제휴를 맺고 신한나라사랑카드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한나라사랑카드 전용 요금제는 24개월 동안 무제한 데이터를 월 2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구글 AI 프로(제미나이) 2개월 무료 구독 △도미노피자 할인 쿠폰 등 생활 밀착형 혜택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해당 혜택은 자동이체 설정 시 바로 적용된다.

신한나라사랑카드는 병무청 신체검사 대상자와 현역병·예비군 등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정책 카드로 20~30대 중심의 알뜰폰 주요 이용층과 맞닿아 있다. 코나아이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핵심 타깃 고객을 확보하고 가입자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한 복지카드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전용 요금제를 운영한다. 해당 상품은 서울시·한국자산관리공사·도로교통공단·LG그룹 계열사 등 약 2100개 법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공되고 자동이체 설정 시 최초 2개월간 통신료를 전액 지원한다.

모나는 올해 1분기 약 2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90% 증가했다. '평생 요금제'를 도입해 가격 변동을 최소화한 점이 고객 신뢰로 이어지면서 월 해지율은 4~6% 수준으로 업계 평균을 크게 밑돈다.

기술적으로는 자체 개발한 USIM(유심)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와 협력해 USIM의 활용 권한을 확보했다. 하나의 USIM으로 최대 3개 번호를 사용할 수 있는 멀티USIM 서비스 등을 구현했으며 향후 보안 인증과 IoT 연동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코나아이 관계자는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제휴의 핵심"이라며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알뜰폰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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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권 기자

머니투데이 금융부를 거쳐 지금은 산업2부를 출입하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과 가까운 기업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제보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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