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감성 담은 테일러링, 맞춤 서비스 '브리오니 마에스트리아' 선봬

이탈리아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브리오니가 밀라노 맨즈 패션위크에서 2027년 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하고 새로운 개인 맞춤 서비스 '브리오니 마에스트리아'를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로마의 풍경과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브랜드 고유의 테일러링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로쏘 로마, 유칼립투스 그린, 트라버틴 베이지, 트레비 블루 등 다채로운 색상을 활용해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로마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가벼운 착용감과 자연스러운 실루엣이 특징인 이번 컬렉션은 안감 없이 제작된 더블 브레스트 소피오 블레이저를 비롯해 스웨이드 블루종, 바가본드 오버셔츠, 사하리아나 재킷, 트래블 재킷 등을 선보이며 포멀웨어와 레저웨어의 경계를 허물었다.
또 브랜드 대표 소재인 제피로 캐시미어와 아카이브 슈즈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풋글러브를 통해 브리오니만의 소재 연구와 장인정신을 강조했다.
함께 공개된 '브리오니 마에스트리아'는 기존 비스포크와 메이드 투 메저 서비스를 확장한 맞춤형 프로젝트다. 고객은 다양한 제품군에서 소재와 디테일, 컬러 등을 직접 선택하고 제작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컬렉션 공개 이후에는 밀라노의 역사적 건축물인 팔라초 델 세나토에서 프라이빗 디너가 열려 새로운 컬렉션과 브랜드 비전을 기념했다.
브리오니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전통적인 테일러링 유산을 바탕으로 현대적 우아함과 장인정신을 제시하며 맞춤 서비스 영역을 한층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