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콜마(120,400원 ▲7,500 +6.64%)가 개발한 표적 항노화 소재 'TOT'가 국가 신기술로 지정됐다. 국제학술지에 연구 성과가 소개된 데 이어 정부로부터 기술의 독창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콜마는 항산화 신소재 'TOT(Tocopherol-Oxalate-Tocopherol)' 기술이 산업통상부의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TOT는 한국콜마가 전북대학교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항노화 소재다. 제약 분야의 표적 항암 치료 원리를 화장품 소재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피부 노화의 원인 물질인 과산화수소와 반응하면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를 방출하도록 설계됐다. 피부 속 노화 원인 물질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방식이다.
한국콜마는 TOT를 국제화장품원료집(INCI)에 신규 항노화 성분으로 등록했다. 자체 개발한 'DDS 스마트 리포좀' 기술을 적용해 피부 진피층까지 소재를 전달하는 항노화 화장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기술(NET) 인증은 국내 최초 개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 가운데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와 산업 기여도가 높은 기술에 부여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노화의 근본 원인에 접근하는 연구개발로 차별화된 표적 항노화 화장품을 선보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