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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병 전설이 되다' 박지훈, 가족애 선사한 현실 공감 내면 연기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주인공 박지훈이 내면 연기를 앞세워 안방극장에 공감 가득한 가족애를 선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 5회에서 강성재 역의 박지훈이 세밀한 감정 연기로 극적 재미를 더했다. 이날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는 강성재는 포상으로 얻은 휴가를 떠나게 됐다. 부대를 나서 오랜만에 가족들과 만난 강성재는 어머니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강성재는 휴가를 나온 후, 홀로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어머니를 위해 떡볶이 연구를 하게 됐다. 휴가 후 위수지역 밖에서는 부대 내에서 도움을 줬던 상태창도 이용할 수 없었다. 고급 취사병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야 사용 가능했다. 난관을 마주한 강성재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아버지의 수첩을 바탕으로 맛있는 떡볶이 만들기에 나섰던 것. 그러나 결정적인 한 방이 없어 아쉬워했다. 이런 가운데, 강성재는 떡볶이 맛집에 방문하게 됐다. 이후 다시 떡볶이 맛집을 찾아간 강성재는 사장에게 비법을 배우고자 했다. 휴가 중에 어머니, 가족을 위해 나선 그의 진정성이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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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박해수, 눈물 사죄 그리고 재심 계획...최후의 진실 게임 [종합]
'허수아비' 박해수가 과거 살인사건과 관련해 누명을 쓴 이에게 눈물로 사죄했다. 그리고, 재심을 준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11회에서는 30년동안 강성 연쇄살인사건의 기억을 안고 살아온 이들의 '2019년 현재' 모습이 그려졌다. 진실을 바로잡기 위해 나선 이들이 얽히면서 또 한 번 극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이에 '허수아비' 1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7. 4%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10회) 7. 9%보다 소폭하락했지만, 7%대 시청률로 여전히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며 동시간대(오후 10시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허수아비'에서는 연쇄살인사건 진범 이용우(이기환(정문성 분))가 과거 7차 사건 범행을 자백했다. 이에 강태주(박해수 분)는 그 대신 누명을 쓴 임석만(전석찬 분)을 찾아갔다. 뒤늦은 사죄를 한 것. 임석만은 이미 20년을 복역 후 살인자로 손가락질 받으면서 살았다. 이에 강태주는 이제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재심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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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무싸'로 웃고 '군체'로 터진 구교환, 안방·극장 다 씹어먹었다
배우 구교환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동시에 장악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구교환은 지난 24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에서 현실적이고 짠한 울림을 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데 이어, 지난 21일 개봉한 영화 '군체'에서 감염 사태를 일으킨 생물학자 서영철로 변신해 박스오피스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먼저 '모자무싸'에서 구교환은 20년째 영화감독 데뷔를 꿈꾸는 황동만 역을 맡아 극의 서사를 단단하게 이끌었다.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5. 3%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늘 스스로를 무가치하다 여기며 결핍 속을 헤매던 동만은 끝내 자신만의 영화를 세상에 내놓고 신인감독상을 거머쥐며 안방극장에 벅찬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구교환은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는 밀도 높은 연기와 특유의 리듬감, 유연한 표정으로 동만의 콤플렉스와 희망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짙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구교환은 "얼굴 한 번 뵌 적 없는 시청자분들의 리뷰를 읽으며 문득 '저기에도 내가 있구나'를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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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병' 박지훈, 군부대 이어 母 푸드트럭 살리기…진구에 특훈
'취사병 전설이 되다' 군부대 식판을 바꿔놓은 박지훈이 이번에는 엄마의 푸드트럭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25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 연출 조남형)가 5화에서는 강림소초를 벗어난 강성재(박지훈)가 첫 휴가를 맞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러나 달콤한 휴식은 오래가지 않는다. 엄마 공수연(서정연)이 운영하는 푸드트럭이 손님 없는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성재가 곧장 가업 살리기 작전에 돌입하는 것. 앞서 강성재는 강림소초에서 특별한 취사병으로 자리 잡았다. 가디언의 안내를 따라 '요리사의 길'에 들어선 그는 각종 스킬과 레시피를 얻으며 부대 식단을 완전히 바꿔놨다. 맛을 모르는 윤동현 병장(이홍내) 때문에 고통받던 부대원들의 식사를 만족도 높은 한 끼로 바꿨고, 윗선과 국회의원, 심지어 북한 주민의 입맛까지 사로잡으며 이름값을 높여왔다. 제작진이 공개한 5회 스틸에는 오랜만에 엄마와 마주한 강성재의 모습이 담겼다. 강림소초에서는 에이스 취사병으로 활약하던 그가 엄마 앞에서는 한층 편안한 현실 아들의 얼굴로 돌아와 훈훈함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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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무싸' 오정세, 미워할 수 없는 러블리 지질남…"떠나보내기 아쉬워"
배우 오정세가 '모자무싸'를 통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남겼다. 지난 24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연출 차영훈, 극본 박해영, 이하 '모자무싸')에서 오정세는 영화감독 박경세 역을 맡아 극의 한 축을 단단히 이끌었다. 박경세는 겉으로는 다섯 편의 영화를 만든 성공한 감독처럼 보이지만, 내면에는 열등감과 자격지심, 불안을 깊게 품고 있는 인물이다. 오정세는 이 복합적인 캐릭터를 과장 없이 풀어내며 작품의 현실감을 높였다. 오정세의 장기는 생활 연기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능청스러운 말투와 미묘한 표정 변화, 낮은 자존감이 배어나는 시선 처리로 박경세의 초라한 속내를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유쾌함과 지질함 사이를 오가는 인물이었지만, 오정세의 연기를 거치며 박경세는 단순한 코믹 캐릭터에 머물지 않았다. 후반부로 갈수록 그의 결핍과 상처가 드러나며 시청자들이 인물의 감정에 공감하게 만들었다. 구교환이 연기한 황동만과의 관계에서도 오정세의 호흡은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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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를 타선 없는 5월 걸그룹들의 '기세' [K-POP 리포트]
봄과 여름이 공존하는 5월.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이 성장과 풍요의 시기에 케이팝 걸그룹들이 약속이나 한 듯 풍요로운 성장형 음악을 발표했다. 중요한 건 이들이 모두 4, 5세대 팀이라는 것. 케이팝의 현재와 미래를 부분으로나마 가늠할 수 있으리란 얘기다. 그 옛날 이정현의 ‘와’를 닮은 ‘It’s Me’로 도파민 넘치게 컴백 한 아일릿의 4월을 지나 무지갯빛 5월을 함께 짊어질 걸그룹의 신작들을 한자리에서 들어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베이비몬스터, 엔믹스, 빌리, 에스파, 있지의 앨범·싱글은 하나같이 빼어나다. 거를 타선 없이 죄다 기세등등하다. 이미 차고 넘치는 시장처럼 보여도 이들 음악을 듣고 어떤 게 누구의 곡인지 금세 알아차릴 수 있다는 건 결국 이 집단 컴백이 오리지널리티 대결의 장이라는 이야기도 된다. 가령 ‘댄스’의 우리말을 앨범 제목으로 내건 베이비몬스터의 ‘춤 (CHOOM)’이 톤과 정확성에서 압도적인 아사의 랩 스킬을 앞세워 레이블(YG)의 색깔까지 담보한다면, JYP의 엔믹스는 곡을 정점으로 데려가는 릴리의 가창력을 강조하며 ‘Blue Valentine’의 성공이 가르쳐준 코러스 멜로디의 중요성을 거듭 새기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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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박서준, 최우식 제주行 집착에 일침 '웃음 폭발'…4주 연속 1위 [종합]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예측 불가한 즉흥 여행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24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 4회에서는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보성에서 광주로 이동한 뒤 제주도 당일치기 여행을 꿈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4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수도권과 전국 가구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4주 연속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세 사람은 보성 녹차밭을 떠나 바닷가로 향했지만 텅 빈 해안가와 문 닫은 가게들 앞에서 난관에 부딪혔다. 숙소를 구하지 못할 위기에 놓인 순간, 우연히 만난 민박집 사장님의 도움으로 오션뷰 숙소를 얻게 됐다. 4만 원이라는 저렴한 숙박비에 바다가 보이는 방까지 갖춘 숙소에 세 사람은 크게 만족했다. 숙박비를 아낀 이들은 저녁 식사에 과감히 돈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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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병', 짬밥에 게임 퀘스트 얹으니 맛있는 박지훈의 병영물
총 대신 장미칼을 든 박지훈이 병맛 가득한 군대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간다. ‘왕과 사는 남자’로 1000만 배우 타이틀을 따낸 박지훈의 차기작으로 관심을 모은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웹툰 원작을 영상화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다. 돈가스로 귀순시키고 명태조림으로 병영식 검열에 나선 국회의원을 사로잡는, 매 회 새로운 퀘스트와 레시피를 앞세워 전에 보지 못한 신선한 군대물을 선보이고 있다. 군대라는 익숙한 공간에 게임 판타지와 쿡방 감성의 ‘꿀조합’을 앞세워 총 대신 식칼, 탄띠 대신 앞치마를 장착한 이등병 강성재의 성장기를 그려낸다. 외진 바닷가 강림소초 자대 배치를 받은 이등병 강성재(박지훈). 아버지의 사망과 우울 증세, 게임 중독성 검사에서 모두 ‘매우 높음’을 찍으며 S급 관심병사로 낙인찍힌 그를 반기는 상사나 부대원은 없다. 떠밀리듯 취사병 보직을 맡게 된 성재 앞에 난데없는 게임 퀘스트 상태창이 뜨고, 요리를 하면서 쌓이는 경험치와 미션 수행으로 스킬이 업그레이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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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무싸' 구교환 감독상·고윤정 성장 엔딩…시청률 5%대 돌파하며 찬란한 퇴장 [종합]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가 안방극장에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4일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 최종회는 전국 가구 5. 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완벽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각자의 콤플렉스와 상처를 딛고 진정한 자신의 가치를 찾아낸 인물들의 찬란한 엔딩이 그려졌다. 최종회에서는 길고 긴 방황 끝에 각자의 자리를 찾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이 밀도 있게 펼쳐졌다. 황동만(구교환)은 오랜 친구 박경세(오정세)와의 묵은 갈등을 눈물로 털어내고 마침내 숱한 현실의 벽을 뚫고 영화감독 데뷔라는 꿈을 이뤘다. 어떤 장애물 앞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겠다던 그는 끝내 한국영화상 신인감독상을 거머쥐며 안방극장에 벅찬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트라우마에 갇혀 끊임없이 자신을 검열하던 변은아(고윤정)의 성장도 돋보였다. 오정희(배종옥)의 날 선 지적 앞에서도 도망치지 않고 자신의 감정을 정면으로 마주한 그는 비로소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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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감사' 신혜선 흔든 불륜 의혹, 김재욱이 막았다...시청률 8.1%로 1위 [종합]
'은밀한 감사'가 또 한 번 1위를 차지하며 주말극 강자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신혜선을 둘러싼 익명 제보 스캔들이 해무그룹 전체를 흔든 가운데, 인물들의 엇갈린 선택과 폭탄 고백이 더해지며 시청률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지난 24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은밀한 감사'(연출 이수현, 극본 여은호) 10회에서는 주인아(신혜선)를 둘러싼 스캔들의 후폭풍이 그려졌다. 익명 메일 한 통으로 시작된 의혹은 감사실을 넘어 해무그룹 임원진 전체를 흔들었고, 주인아를 지키려는 노기준(공명)과 전재열(김재욱)의 선택이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시청률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은밀한 감사' 10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 1%, 최고 9. 3%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도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해무그룹에는 감사실장 주인아가 상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익명 제보 메일이 퍼졌다. 주인아는 흔들림 없이 대응했지만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결국 긴급 임원회의까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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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병' 박지훈, 선입견은 깨고 기대는 충족시키는 '넥스트 전설'
영화의 ‘1000만 관객' 흥행이란 배우를 스타로 만들지만, 동시에 가장 냉정한 검증대 위에 올려놓는다. 그 흥행을, 쏟아지는 기대와 스포트라이트를 배우가 오롯이 즐겨도 되느냐 하는 궁금증은 다음 작품의 흥행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누적 관객 1686만 명을 돌파하며 단숨에 ‘1000만 배우’ 반열에 오른 박지훈이 선택한 차기작이 더욱 눈길을 끄는 이유다. 처연한 왕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았던 그가 할 수 있는 다음 캐릭터는 무엇일까 궁금하던 찰나, 그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몸을 틀었다. 왕좌에서 군대 식당으로. 단종에서 취사병으로. 지난 11일 첫 방송을 시작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극본 최룡, 연출 조남형)는 이등병 강성재(박지훈)가 신비로운 상태창 시스템을 만나 전설의 취사병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코미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드라마는 게임 퀘스트와 군대, 요리를 결합한 원작의 설정을 그대로 살려 이야기를 끌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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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 허남준, 첫 로코 시청률 10%대 대박...美친 활약상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를 이끄는 배우 허남준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대세 배우로 완벽하게 발돋움했다. 데뷔 후 첫 로맨틱 코미디 주연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코믹과 멜로의 경계를 허무는 능수능란한 완급 조절로 매회 시청률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극 초반 허남준이 분한 차세계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이른바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었다. 빈틈없는 수트핏을 자랑하며 등장한 그는 기업 인수전에서 상대의 기밀을 빌미로 살벌한 협박을 가하고, 전통을 무시한 채 대규모 해고를 밀어붙이는 냉혈한 그 자체의 텐션을 뿜어냈다. 하지만 서늘했던 그의 카리스마는 무명배우 신서리(임지연)와 얽히며 보기 좋게 금이 가기 시작했다. 길을 막아선 서리를 붙잡았다가 난데없이 뺨을 맞고 얼어붙는가 하면, 자신을 돈 귀신 취급하며 덤벼드는 서리와 엎치락뒤치락 '꽃타작' 육탄전을 벌이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반전 허당미로 극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반전시켰다. 사랑이라는 낯선 감정 앞에서 유치하고 서툴러지는 지질함을 능청스럽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