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544억 투입, 원어민 집중교육 및 체험형 외국어교육 등 운영
충남 천안시가 2012년까지 540억여원을 들여 국제화 교육특구를 만든다.
23일 천안시에 따르면 성정동 36번지외 160필지 252만㎡ 일원에 2012년까지 544억원을 투입, ‘천안 국제화 교육특구’를 조성키로 하고 이달부터 4개 분야 10개 세부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우선 ‘원어민 집중교육’ 분야에서 초·중·고교에 원어민 강사 110명을 지원한다. 4개 권역별 1개교씩 영어체험학습센터를 설치하고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또 ‘체험형 외국어 교육’을 위해 초·중학교 10개교를 선정, 영어 일어 중국어를 휴무. 토요일에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존 주말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 5일간 매주 30명씩 천안외국어교육원 운영과 1회 300명씩 방학 기간중 영어캠프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늘 배움 사이버 학습센터 운영’으로 최신 교육 콘텐츠를 이용한 학습자 주도형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가동하고, 모든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EBS 영어방송 활용 맞춤식 영어교육을 추진한다.
‘일류교육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각급 학교에 정보화사업, 도서실 확충 및 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시는 특히 농촌지역 소재 43개교를 대상으로 영어 방과 후 학교, 예.체능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과 문성동 및 원성1.2동 소재 7개 학교에 대한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지원사업도 벌인다.
앞서 지난 6월 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평생학습과를 신설하고 국제교육특구 전담팀을 조직하는 등 사업 준비를 해왔다.
천안시 국제화 교육특구는 기본계획 수립, 주민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30일 특구지정 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올 들어 지난 4월 25일 정부로부터 공식 지정받았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특화된 지역 영어교육모델 창출과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 교육복지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외국인 교원 임용, 특화사업 종사 외국인에 대한 체류기간 연장 및 사증발급 절차의 특례를 적용받게 돼 국제화 교육 인프라 확충이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