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 사회적기업 '좋은세상 베이커리' 찾아...순회방문 개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제빵사로 변신했다. 이날 오전 서울형 사회적기업인 '좋은세상 베이커리'를 찾아 케익과 과자를 직접 만드는 현장 체험에 나선 것.
사회적기업은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지속가능한 경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을 말한다. 좋은세상 베이커리도 전직 특급호텔 제과장의 재능기부로 서울형 사회적기업 중 최초로 고용노동부 인증을 받아 설립됐으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형 사회적기업의 브랜드(BI)를 개발해 업체가 생산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알리면서 판매를 촉진하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서울시는 앞서 '좋은세상 베이커리'를 포함, 서울형 사회적기업 57곳을 선정했다. 현재 기업 당 평균 10명의 직원에 대해 개인당 98만원의 임금지원을 하고, 사업개발비 3000만원과 무료 경영 컨실팅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 중으로 서울형 사회적기업의 브랜드(BI) 개발을 완료한 뒤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이날 '좋은세상 베이커리'를 시작으로 앞으로 2달간 서울형 사회적기업 현장 순회 점검에 들어간다. 서울형 사회적기업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실질적 성과를 살펴보고, 애로사항 등 현장의견을 수렴해보자는 취지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총 309개의 서울형 사회적기업을 지정, 831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데 이어 올해는 300여개 기업을 신규로 선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