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박덕흠 의원 밝혀...박원순 시장 "내년까지 35개역 공사 마무리"
서울 지하철 1∼4호선 120개역 가운데 42개역에서 발암물질로 분류된 석면 건축자재가 남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덕흠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서울메트로 석면함유자재 설치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면적 9만992㎡ 중 석면자재를 교체한 면적은 4만3898㎡로 교체율이 48.2%에 불과했다.
석면 자재가 많이 남은 역을 호선별로 보면 3호선이 17개역으로 가장 많았고, 2호선(14개역), 4호선(9개역), 1호선(2개역)의 순이었다. 면적별로는 2호선이 2만8508㎡으로 가장 넓었고, 3호선(1만4433㎡), 4호선(3052㎡), 1호선(1101㎡)이 뒤를 이었다.
박 의원은 이날 진행된 국감에서 "서울메트로가 관리하는 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400만명"이라며 "석면제거 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내년 연말까지 35개역에 대해 석면 건축자재를 제거할 것"이라면서 "나머지 7개역에 대해서도 최대한 빨리 교체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