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새로운 꿈을 꾸는데 나이가 중요한가요?"…축하 런웨이 화제

동신대학교가 최근 전남 나주 혁신도시 혁신융합캠퍼스 2층 대강당에서 '시니어 워킹 클래스 2기' 수료식과 축하 패션쇼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패션쇼에서는 4개의 스페셜 무대가 펼쳐졌다. 17명의 수료생이 '밀리터리'와 '화이트' 컨셉트의 스페셜 워킹 런웨이를 펼치며 15주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축하 공연으로 머찌그레이스모델협회가 '레드' 워킹 공연을 선보였고 워킹클래스 1기, 2기 수료생들이 함께 '블랙'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동신대 평생교육원의 이번 2기 워킹 클래스는 시니어 모델의 대가 문현화 강사를 중심으로 워킹과 포즈 활용법, 연출법 등 실습 위주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수준별 레벨업 분반 수업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했고 지역 축제와 다양한 초청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자신감을 키웠다.
이날 행사에는 수료생뿐만 아니라 모델 허흥심씨, 한성택 머찌그레이스 대표, 전진 동신대 교학부총장, 조준 미래라이프대학장 등 70여명이 참석해 시니어 모델들의 새로운 도전을 축하했다.
패션쇼에 앞서 수료식을 개최해 수료증과 모범상, 공로상을 수여했으며 활동 영상을 함께 보며 그간의 교육 과정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성철 수강생(55)은 "전혀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 자체가 삶의 활력이 됐다"며 "자신감을 갖고 워킹을 하면서 체형의 변화는 물론 진짜 나 자신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내 색깔대로 자유롭게 표현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시니어 모델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민주 동신대 평생교육원장은 "동신대 평생교육원에서 보낸 열정의 시간이 워킹을 배우는 것을 넘어 꿈과 삶의 리듬을 되찾는 여정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며, 시니어 세대가 자신만의 빛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 평생교육원 시니어 모델 워킹 클래스는 지난해 2학기에 처음 개설돼 지난해 1기생 10명을 배출한 데 이어 이번 2기 과정에 17명의 시니어 모델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