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취임식서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 강조

제36대 김인호 산림청장이 1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30여년간 신구대학교 환경조경학과 교수로 재직한 김 청장은 산림청 산림정책평가위원, 국가환경교육센터장, 생명의숲 이사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산림분야 전문가로 이론과 실무에 모두 밝아 산림행정의 변화를 이끌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김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최근 산림분야 현안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많은 가운데 기관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며 "전례 없는 산림재난으로 피해와 우려가 큰 만큼 체계적인 복구를 추진하고 국민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과학적 예찰과 대응체계를 혁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물다양성 보전, 탄소흡수와 같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건강한 숲을 만들고 그 혜택이 국민과 산주에게 갈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산림과 함께 살아가는 임업인, 산림산업인, 산주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산림경영을 활성화하고 소득을 향상시켜 산림이 지역소멸의 해법이 되고 지역경제의 활력이 되는 핵심 자산이 되게 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또 "기후위기 대응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산림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자원으로써 가치도 제고해 숲과 사람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취임식 후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방문해 호우 대비 산사태 대응 상황을 점검하며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