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노사민정협의회, 경실련 등 지역 기관과 공동 개최
환경·노동 요소 중심...새 정부 ESG 정책과 평가 방향 논의
유길상 총장 "지역·산업·국가 아우르는 ESG 허브로 거듭날 것"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이하 한기대) ESG연구소가 지난 25일 2캠퍼스 소강당에서 충남노사민정협의회, 천안아산 경실련, 충남HR아우름협회 등과 함께 '2025 충남 ESG 포럼-새 정부 출범과 ESG 평가'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유길상 한기대 총장, 이은영 한기대 ESG연구소장과 강민영 천안아산 경실련 공동대표, 강홍진 충남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황상규 ESG평가연구소장이 '새 정부 환경정책과 ESG 평가의 환경요소'를 주제로 △탄소중립 이행 로드맵 △에너지 전환 정책 △순환경제와 폐기물 관리 △환경 규제 강화 등을 짚었다. 황 소장은 "환경요소는 기업 ESG 평가의 핵심 지표다. 단순 규제 대응을 넘어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으로 내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관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은 '새 정부 정책과 ESG 평가의 노동요소'를 주제로 △노동시간 유연화 △안전보건 제도 강화 △노동권 보장 △사회적 대화 확대 등을 제시했다. 그는 "노동 요소는 ESG 평가에서 사회적 책임의 중추적 영역이다. 기업이 장기적인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핵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토론에는 조기현 천안아산 경실련 집행위원장(한국ESG경영인증원), 윤건희 에프에스티 HR팀 과장, 명재규 한기대 교수, 방효훈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장(사단법인 내 일의 내일) 등이 참여해 정책과 산업 현장의 ESG 과제 및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유 총장은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함께 만들어가야 할 미래의 표준"이라며 "충남이 ESG 선도 모델이 되길 소망한다. 우리 대학도 지역과 함께 교육 표준을 만들고 캠퍼스를 리빙랩으로 개방해 지속가능성을 갖춘 ESG 허브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