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18개국 재외한인단체 선수단 3만318명 출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7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8791명과 18개국 재외한인단체 선수단 1527명 등 모두 3만318명이 참가해 50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부산시의 전국체전 개최는 2000년 81회 전국체전 개최 후 25년 만이다.
부산시는 선수단이 최선의 경기를 치를 수 있게 산악·테니스 종목 2개 경기장을 신설하고 82개 경기장을 개보수하는 등 경기장을 최상의 상태로 확보했다.
4곳에서 4가지 특별 테마로 채화된 성화는 지난 13일 부산시청에서 합쳐져 부산 전역을 순회하고 열전 7일간 주경기장에서 밝게 타오른다.
박칼린 총감독이 연출을 맡은 개회식은 '배 들어온다, 부산!'을 주제로 해양도시 부산의 상징인 항만 컨테이너 하역장을 옮겨온 듯한 초대형 무대가 주경기장 그라운드 위로 펼쳐진다.
주경기장 주변에 셔틀버스 2개 노선을 1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도시철도 증편 및 시내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했다.
부산시는 경기장 시설물과 선수단 숙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하고 경기장마다 의료 인력과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응급의료 지원체계를 상시 가동한다.
선수와 관람객이 부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 모두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한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축제의 장을 즐기고 국민 여러분의 힘찬 응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