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시스템 56% 재가동… 화장장 예약, 오늘부터 정상화

장애시스템 56% 재가동… 화장장 예약, 오늘부터 정상화

김온유 기자
2025.10.21 04:18

중대본 국정자원 복구 브리핑
주요시스템 86개 주중 복구
16개는 대구센터 이전 확정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1등급 시스템 중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와 국가보훈부 '통합보훈정보시스템' 등 86개가 이번주에 복구될 전망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제1차장인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브리핑에서 "현재 대전센터 내 복구대상 시스템은 총 318개"라며 "대전센터 내 스토리지 복구는 공주센터의 백업데이터 복구와 동시에 진행해 복구율을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장애시스템을 국정자원 대전센터 내에 복구하는 방안과 대구센터 민간 클라우드로 이전·재설치하는 2가지 방안을 추진 중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709개 시스템 중 56%인 397개 시스템이 복구됐다. 국가 행정정보시스템은 이용자수, 파급효과 등에 따라 1~4등급으로 분류된다. 1등급 시스템은 40개 중 31개(77.5%), 2등급 시스템은 68개 중 46개(67.6%)가 재가동됐다. 오는 21일부턴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의 온라인 화장장 예약신청도 정상 가동된다.

현재 복구 중인 1·2등급 시스템 31개 모두 대체사이트, 임시홈페이지, 수기접수·처리 등을 통한 대체수단을 운영한다. 현재 15개 기초지자체를 제외한 230개 광역·기초지자체가 온라인 상담창구를 운영 중이다. 이번주 초에 나머지 6개 지자체는 '새올전자민원창구'를 통한 민원서비스를 오픈하고 온라인 민원건수가 적은 지역 등 9개 지자체는 수기처리 방식으로 운영한다.

대구센터 이전과 관련, 현재까지 이전이 확정된 시스템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인 행정처분시스템'과 소방청 '소방예방정보시스템' 등 16개다. 행안부는 지난 17일 복지부, 소방청,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대구센터 이전대상 기관 4곳과 협의회를 개최해 이전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이전을 위한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복구예산은 긴급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김 차관은 "국정자원 중심으로 각 부처에서 필요한 신규 장비나 서버예산 등을 소요했다"며 "민간(클라우드)에 위탁하는 이용료는 행안부에서 제공하게 돼 있어 행안부 예비비를 사용키로 했고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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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안녕하세요. 경제부 김온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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