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도심 공실, 예술로 채운다"…도심 활성화 기대

구미시 "도심 공실, 예술로 채운다"…도심 활성화 기대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2025.10.28 10:23

김장호 시장 "문화로, 경북 대표 낭만 거리 만들겠다"

경북 구미시 문화로 일대가 청년창업, 체험, 공연으로 어우러진 낭만 거리로 채워진다.

28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구미역 앞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일대에서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또 구미중앙로 93에서 다음 달 30일까지 '구미마을 젤리상점' 팝업스토어도 문을 연다.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을 목표로 행사 기간 도심 빈 점포는 예술과 창업, 캐릭터 콘텐츠로 다시 태어난다.

◇ 도심 공실, 예술로 채운다

'문화로 페스티벌'의 핵심은 상권 내 빈 점포를 임시 문화공간으로 바꾸는 '팝업 프로젝트'다.

시는 공실 4곳을 △DIY 원데이 클래스 △문화로 역사박물관 △문화로 낭만미술관 △청년 창업가 팝업스토어로 꾸며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과 판매가 결합된 공간으로 선보인다.

특히 '문화로 낭만미술관'에는 한국미술협회 구미지부와 지역 작가 6명이 참여해 2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청년 창업가 팝업스토어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4개 팀이 자체 제작 상품을 공개한다.

문화로 일대에는 마켓로드, 펀펀로드, 푸드로드 등 3개 테마거리가 조성되어 소상공인 20여팀이 참여하는 마켓존과 각종 체험 부스, 푸드트럭 10여대가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3개 사거리에는 마임 퍼포먼스존, 360도 포토존, 구미 캐릭터 '낭만토미' 테마존이 설치되고 NH농협 구미지점 주차장 메인무대에선 인기가수 초청 공연과 K POP 청소년 경연대회를 펼친다.

◇ 상권 활력, '구미마을 젤리상점'

구미중앙로 93에서는 '대경선 로그온길 팝업페스타'의 일환으로 '구미마을 젤리상점'이 문을 연다.

1층은 쿵야레스토랑즈 캐릭터를 활용한 콜라보 팝업스토어로 대형 포토존과 젤리스퀴시 만들기 체험존, 굿즈 판매존이 운영된다. 2층은 '구미로컬크리에이터' 팝업스토어로 구미시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사업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구미역 일원에서는 양파쿵야 QR 방명록 이벤트, 로그온길 영수증 인증 이벤트, 거리 노래방, 댄스 챌린지, 지역예술인 버스킹 등 다채로운 상권연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축제가 아닌 '공실 활용형 상권 재생 모델'로 보고 있다.

빈 점포를 문화공간으로 전환함으로써 입점률 상승과 공실률 하락 등 실질적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문화로 페스티벌과 젤리상점은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촉진제로 라면축제, K온누리패스 사업과 연계해 구미역 일원을 경북의 대표 '낭만 거리'로 만들겠다"면서 "시민이 즐기고 상인이 웃는 상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창의적 지원과 문화적 투자 정책을 지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구미시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구미시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심용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심용훈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