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동두천시가 최근 발생한 환경미화원 사망과 관련해 공공연대노동조합과 주요 현안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합의는 시민의 쾌적한 환경을 책임지는 환경미화원의 근무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시정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노조 측의 요구 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하는 한편, 시의 재정 상황과 인력 운영의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경미화원 인력 충원 등을 협의했다.
시는 현행 단체협약을 노동자의 권익을 보장하면서도 시민의 행정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 간 성실히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을 위한 최적의 환경 서비스를 유지한다는 대원칙 아래 효율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과감하고 전향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 조성과 시민 중심의 청렴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23일 오전 9시15분쯤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 인도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동두천시 소속 50대 환경미화원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