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사고…매몰된 7명 중 2명 발견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사고…매몰된 7명 중 2명 발견

오상헌 기자
2025.11.06 19:40

(종합2보)구조물 붕괴로 9명 매몰됐다 2명 구조
매몰된 7명 중 2명 발견, 실종자 5명 수색 작업중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6일 오후 울산 남구 용잠로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 사고로 근로자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2025.1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6일 오후 울산 남구 용잠로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에 나서고 있다. 이 사고로 근로자 7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2025.11.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6일 오후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대형 구조물 붕괴 사고로 7명이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몰된 7명 중 2명은 발견돼 소방당국이 구조에 나섰다. 매몰 상태로 추정되는 5명의 실종자에 대해서도 야간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분쯤 울산 남구 용잠동 소재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60m 높이의 보일러 타워 철거 작업 중 붕괴로 매몰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한진중공업 하청업체 직원 9명이 매몰됐으나 사고 발생 직후 2명은 구조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어진 소방당국의 구조 작업 과정에서 매몰 상태인 7명 중 2명도 발견됐다. 발견된 2명 중 1명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매몰 작업자들이 붕괴된 구조물과 땅 사이에 끼인 상태인 것으로 추정하고 땅을 파내면서 구조 공간을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실종 상태인 매몰자 5명에 대한 수색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소방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고 4개 시도소방본부(부산, 대구, 경북, 경남) 특수대응단 및 중앙119구조본부 등을 사고 현장에 투입했다. 구조 과정에서 추가 붕괴 우려가 있는 만큼 구조물 전문가들도 현장에 투입했다. 구조 장기화와 야간 작업에 대비해 조명차와 재난회복차 등 가용한 모든 자원을 현장에 배치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라"며 "경찰은 현장 주변 통제에 만전을 기하고 행안부는 현장상황관리관을 급파해 현장 상황을 지원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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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헌 정치부장

모색은 부분적으로 전망이다. 모색이 일반적 전망과 다른 것은 그 속에 의지나 욕망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 고종석, 코드훔치기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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