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기후위성 1호, 20일 우주로...오전 3시10분부터 생중계

경기기후위성 1호, 20일 우주로...오전 3시10분부터 생중계

경기=이민호 기자
2025.11.18 10:06

'경기도의 눈' 500km 상공으로…"기후재난, 하늘에서 잡는다"

경기기후위성 사진
경기기후위성 사진

경기도가 '경기기후위성 1호기'를 오는 20일 오전 3시18분(이하 한국시각) 우주로 보낸다. 김동연 지사가 지난해 8월 선도적인 기후위기 대응 방안으로 위성 계획을 발표한 지 15개월 만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 펠컨9 로켓에 실린다. 발사 및 사출 전 과정은 20일 오전 3시10분부터 도청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도는 경기도서관 플래닛 경기홀에서 전문가 설명과 질의응답이 포함된 현장 관람 행사도 준비했다.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9일까지 경기신용보증재단 지하 1층 도민쉼터에서 경기기후위성 임시상황실을 운영한다.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무게 약 25kg의 16U(큐브위성 규격) 초소형 위성이며 고해상도 다분광탑재체를 장착해 정밀 데이터 관측이 가능하다. 500km 상공에서 3년간 임무를 수행한다. 경기도 지역을 통과할 때 1회당 14x40km의 면적을 촬영하면서 홍수, 산불 등 자연재해 피해나 식생 변화를 모니터링한다. 확보된 데이터는 토지이용 현황 분석, 재난 신속 대응, 불법 산림 훼손 감시 등에 활용한다.

도는 2호기(GYEONGGISat-2A)와 3호기(GYEONGGISat-2B)도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발사할 계획이다.

차성수 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려는 경기도의 의지가 실현되는 것"이라며 "기후과학의 미래를 여는 감동적 순간에 많은 도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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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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