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버스 사고 외부유출 금지령" 천준호 의원 고소

서울시, '한강버스 사고 외부유출 금지령" 천준호 의원 고소

오상헌 기자
2025.11.18 11:27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선착장 인근에 한강버스가 멈춰 서 있다.  지난 15일 80여 명이 탑승한 서울 한강버스가 송파구 잠실선착장 인근 강바닥에 걸려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한강버스는 현재 선착장 약 50미터 거리에 멈춰선 상태다. 2025.11.1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선착장 인근에 한강버스가 멈춰 서 있다. 지난 15일 80여 명이 탑승한 서울 한강버스가 송파구 잠실선착장 인근 강바닥에 걸려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한강버스는 현재 선착장 약 50미터 거리에 멈춰선 상태다. 2025.11.1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서울시는 한강버스 멈춤 사고 직후 "'외부에 유출하지 말라'는 지침이 있었다"고 주장한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즉각적인 고소 절차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천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는 단순한 정치공세를 넘어 공직자의 명예와 서울시 정책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천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강버스가 최근 잇따라 강바닥과 부딪히는 이상 징후를 보였음에도 서울시가 운항을 계속했다며 전면 운항 중단을 요구했다. 특히 사고 직후 서울시 내부에서 '외부에 유출하지 말라'는 지침이 있었다'는 제보를 언급하고 사고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서울시는 천 의원에 대해 "'오세훈 시장 검증 TF 단장'이라는 미명으로 사실 확인도 없이 근거 없는 주장과 가짜뉴스를 반복적으로 퍼뜨리는 행태를 묵과할 수 없다"며 "더 이상 국회의원 면책특권 뒤에 숨어 시민들에게 거짓 정보를 퍼뜨리고 혼란을 주는 행태가 반복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앞으로 시정을 정치적으로 왜곡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법적 조치 등을 통해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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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헌 정치부장

모색은 부분적으로 전망이다. 모색이 일반적 전망과 다른 것은 그 속에 의지나 욕망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 고종석, 코드훔치기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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