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지식재산 외교, UAE 협력 확대로 새 지평 연다

K지식재산 외교, UAE 협력 확대로 새 지평 연다

대전=허재구 기자
2025.11.19 15:08

지식재산처, 대통령 순방 계기 UAE 경제관광부와 MOU 개정 체결
특허심사 협력 중심에서 AI·사업화·IP 보호 등으로 협력 범위 대폭 확대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오른쪽)과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UAE 경제관광부 장관이 양자 회담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지식재산처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오른쪽)과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UAE 경제관광부 장관이 양자 회담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지식재산처

지식재산처는 지난 18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아랍에미리트연합(UAE) 정상회담을 계기로 UAE 경제관광부와 '지식재산 분야에서의 심화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의 개정에 관한 약정'에 서명하고 양국 정상이 자리한 가운데 교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약정은 2023년 1월 체결한 '한-UAE 간 지식재산 분야 심화협력 MOU'를 확대·보완한 것이다. △AI 활용(IP 행정 분야 인공지능 기술 활용) △사업화(IP 거래 및 상용화) △IP 보호(보호·집행, 위조상품 단속, 법·제도) 등 협력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이어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두바이로 이동,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UAE 경제관광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지식재산 정책 현황을 공유한 뒤 향후 중점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측은 AI, IP 금융, 보호 등 상호 관심 있는 주제를 정기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고위급 회의 정례화에 합의했다. 특히, 위조상품 단속을 위한 AI 적용 기술에 대해 심도있는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UAE 양국은 2010년 5월 '지식재산 분야 포괄협력 MOU'를 시작으로, 2014년 2월 '한-UAE 특허심사대행 MOU', 'UAE 특허정보시스템 구축 사업'(2016년2월~2019년2월) 등 오랜 기간 지식재산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특히 10년전부터 총 19명의 한국 심사관을 파견해 특허심사분야에서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이번 약정 체결로 중동 지역에 대한 K지식재산 수출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UAE를 비롯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국가들과의 지식재산 협력을 강화해 현지에서 우리 기업의 핵심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기술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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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구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허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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