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파주시 "폐기물 대란 없을 것"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파주시 "폐기물 대란 없을 것"

경기=노진균 기자
2025.11.21 10:43

2002년부터 소각 중심 폐기물 처리 체계 구축…연간 7만t 자체 처리 능력 완비

파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사진제공=파주시

경기 파주시는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수도권매립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와 관련해 '폐기물 대란' 우려가 없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현재 탄현면 환경관리센터 내 광역소각시설, 운정 환경관리센터 내 소각장 등 두 곳에 소각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하루 최대 폐기물 처리 용량은 각각 200t과 90t으로, 이를 통해 파주시가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생활폐기물의 총량은 연간 7만t에 이른다.

시는 2002년부터 소각 중심의 폐기물 처리 체계를 구축하고, 소각 후 발생하는 잔재물을 처리하기 위한 2만8370㎡ 규모의 자체 소각재 매립시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관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폐기물에 대한 자체 처리능력을 갖춘 만큼 정부의 이번 '직매립 금지' 방침으로 인한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시는 기존 소각시설의 노후화에 따른 처리능력 저하에 대비하고 더욱 안정적이고 폐기물 처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하루 700t 규모의 광역 소각시설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략영향평가 본안을 협의 중에 있으며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김경일 시장은 "이미 직매립을 하지 않는 선진적 처리 체계를 갖추고 있어 직매립 금지 정책의 직접적 영향은 사실상 없다"라며 "앞으로 추진될 신규 소각시설 건립은 무엇보다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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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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