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도시·복지·문화 등 전 분야에 걸친 6대 혁신 공약 발표
4년째 답보상태인 부천 영상문화단지 개발도 풀어낼 것

한병환 전 부천문화재단 대표가 11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부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부천은 청년 인구 감소, 높은 실업률, 정체된 도시개발 등 구조적 위기에 놓여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말이 아닌 실행, 머뭇거림이 아닌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금속·화학 공장에서의 노동현장 경험부터 부천시의회 3선, 부천문화재단 대표,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까지 30년 행정·정책 경력을 소개하며 "부천에서 바위처럼 흔들림 없이 신념을 지켜온 삶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추진해 전국으로 확산된 지역화폐 정책을 언급하며 "부천페이는 시민이 직접 선택한 '부천시 1등 정책'이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랜기간 답보상태인 부천 영상문화단지에 대해서도 "상동 영상문화단지 개발은 4년째 멈춰 있고 여러 현안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복잡한 도시 문제는 경험으로 풀어야 한다. 공약을 걸고 이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원미·소사·오정의 균형발전을 위한 시정 운영도 약속했다.
이날 한 후보는 △상동 영상문화단지 재추진 △'부천페이 2.0' 기반 지역경제 시스템 구축 △신혼·청년 대상 '부천형 1000원 주택' 2000호 공급 △미래 산업 창업 생태계 '부천 B-Valley' 조성 △K컬처 랜드마크 구축 △통합 돌봄 플랫폼 등 6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정치는 사람이고 시민이 주인"이라며 "부천의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된 희망을 도시 전역으로 확장시키겠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성장하는 부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