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구미시-미래첨단소재㈜-㈜디씨티-㈜두이산업 '투자양해각서' 체결
국내 첨단 신산업 3개사가 본사와 공장, 연구소를 경북 구미로 이전한다.
구미시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이차전지·퀀텀닷·전자필름 등 첨단 신산업 3개사의 구미 이전을 위한 합동 투자양해각서 (MOU)를 체결했다.
총 투자 규모는 1484억원이다.
이들 기업은 본사와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구미에 옮길 계획이다.
대구 달성군에 있는 미래첨단소재㈜는 이차전지 핵심소재 전문기업으로 2030년까지 총 1258억원을 투자해 구미로 본사 및 연구시설을 포함한 생산기지 이전에 나선다. 이 기업은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와 공급망 협력 강화에 이어 캐나다 퀘벡 공장 설립 등 해외 진출을 병행하고 있다.
퀀텀닷(Quantum Dot, 양자점) 원천 특허를 보유한 ㈜디씨티는 2026년부터 156억원을 투자해 구미국가5산단에 퀀텀닷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칠곡군에 본사를 둔 퀀텀닷은 2027년 구미 이전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13년부터 칠곡에서 디스플레이용 필름 가공을 시작한 ㈜두이산업은 2028년까지 구미4산단 5394㎡ 부지에 70억원을 투자해 모바일·카메라 모듈 필름 생산라인을 확충한다.
이날 협약식에는고석윤 미래첨단소재 상무, 정한일 디씨티 대표, 신용호 두이산업 대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장호 구미시장 등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흐름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