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 비법에 청년 '손맛'…경기도기숙사 '김장 김치' 나눔 봉사

명인 비법에 청년 '손맛'…경기도기숙사 '김장 김치' 나눔 봉사

경기=이민호 기자
2025.12.15 10:50
지난 14일 경기도기숙사 입사생과 직원들이 유정임 김치명인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기숙사
지난 14일 경기도기숙사 입사생과 직원들이 유정임 김치명인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기숙사

경기도기숙사는 기숙사 내 식당에서 '유정임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입사생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38호인 유정임 김치명인이 직접 참석해 청년 입사생들에게 재료 손질부터 양념 배합까지 전통 김장 비법을 전수, 의미를 더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한 입사생과 직원들은 서툰 솜씨지만 정성을 다해 배추를 버무리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완성된 김장김치 40kg은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기탁된 김치는 겨울철 반찬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결식 우려 아동들의 밥상에 오를 예정이다.

김치를 전달받은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물가 상승으로 김장 부담이 큰 시기에 청년들이 정성껏 만든 김치를 지원받아 큰 힘이 된다"면서 "아이들이 따뜻한 집밥의 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조도연 경기도기숙사 관장은 "입사생들이 명인에게 배운 전통의 맛을 이웃과 나누며 더 큰 보람을 느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기숙사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기숙사는 대학생과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공공 기숙사로, 단순 거주 공간을 넘어 입사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교육 및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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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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