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학교가 '제1회 Google-아주대 AI융합캡스톤디자인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간과 AI의 조화로운 공존'을 주제로 학생들의 전공지식과 AI 기술을 접목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3개월간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29개 팀, 학부생 113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구글 및 교내외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대상은 산업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Team AIRL'에 돌아갔다. 이들은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인 '제미나이(Gemini) API'를 활용해 '뿌리산업 속 숙련 지식 디지털 전환 시스템'을 개발했다. 숙련공의 은퇴로 소실 위기에 처한 현장 노하우를 AI 기술로 보존하고 전수하는 솔루션을 제시해 심사위원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비판적 사고를 돕는 AI 파트너 서비스를 개발한 'Criti.AI'팀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경험 정리 웹서비스를 선보인 '베리타스랩'팀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시각장애인 보조 웨어러블 조끼, 산재 피해자 권익지원 서비스 등 사회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AI 솔루션이 소개됐다.
아주대는 이번 대회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3개 팀 전원에게 내년 1월 싱가포르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글로벌 현장에서 견문을 넓히며 차세대 리더로서의 역량을 다질 예정이다.
윤채은 구글 아시아태평양본부 총괄은 "학생들이 프로젝트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창의적이고 설득력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면서 "지난 수개월간의 고민과 노력이 담긴 높은 수준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최기주 총장은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아주대·구글·연세대가 체결한 'AI 연구 및 교육 협력 공동 선언'의 결실"이라면서 "앞으로도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과 경기도 RISE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산업과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AX(AI 전환)형 인재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