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시민과 함께 '유능한 도시 광명' 만들겠다"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과 함께 '유능한 도시 광명' 만들겠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6.01.02 15:25

안전·탄소중립·기본사회·미래산업 4대 전략 시정 운영
"사람 중심 선택이 광명 경쟁력"

박승원 광명시장이 2일 현충탑 참배로 새해 공식일정을 시작했다./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2일 현충탑 참배로 새해 공식일정을 시작했다./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2일 현충탑 참배로 시정의 첫발을 내딛고, 시민과 함께 만든 회복력을 바탕으로 '유능한 도시 광명'을 완성하겠다는 올해 시정 비전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현충근린공원 현충탑을 찾아 헌화와 분향, 묵념을 올리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이어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시민주권, 평생학습, 탄소중립, 자원순환, 사회연대경제, 정원도시 등 광명시 6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각 부서가 직접 정책 비전과 실행 의지를 밝히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박 시장은 "광명은 위기의 시대마다 사람을 중심에 둔 선택으로 회복력을 키웠다"며 "이제는 쌓은 신뢰와 연대를 바탕으로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하며, 기본이 지켜지는 도시로 도약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올해 시정은 △안전이 최우선인 도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강화 △권리로서 기본이 지켜지는 기본사회 실현 △미래 산업과 도시 완성 등 4대 전략으로 세웠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2일 시무식에서 올해 시정계획을 발표했다./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2일 시무식에서 올해 시정계획을 발표했다./사진제공=광명시

시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과 도시개발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안전을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고, 공사장 전수 점검과 선제적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국책사업에 대해서도 지방정부의 감독과 시민 참여가 보장되도록 제도 개선을 요구할 방침이다.

탄소중립은 도시 핵심 전략으로 추진한다.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를 향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친환경 도시 인프라 조성을 이어가고, 산림형 시민정원과 하천·공원 조성으로 녹지 기반을 확충한다.

지역경제는 광명사랑화폐 5000억원 규모 유지와 사회연대경제 육성을 통해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강화한다. 공공일자리는 안정성과 보람을 갖춘 질 중심 일자리로 전환한다.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통합돌봄 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어르신·청년·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확대한다.

미래 전략으로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첨단산업 유치와 K아레나 조성 추진, 재개발·재건축과 신도시 개발의 균형 있는 추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철도·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과 자율주행 셔틀 도입으로 미래 모빌리티 도시 전환도 준비한다.

박 시장은 "도시는 결국 사람이 만드는 것"이라며 "시민이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을 주는 도시, 공동체의 힘으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광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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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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