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18일 상황실 운영…문 여는 병·의원 158곳 확보
응급실 24시간 진료, 소아진료기관도 연휴 내내 운영

경기 평택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응급 상황에 신속 대응하고 시민 의료 불편을 줄일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상황실은 설 연휴 동안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현황 점검 △대시민 의료기관 정보 안내 등을 맡는다.
이번 설 연휴 평택지역에서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은 모두 1262개소다. 특히 경증 환자를 분산해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하기 위해 문 여는 병·의원 158개소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 추석 연휴(3일 기준)보다 31% 늘어난 규모다.
응급환자는 굿모닝병원, 평택성모병원, 박애병원, 박병원, 송탄중앙병원, 성심중앙병원 등 6곳 응급실에서 24시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소아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지난달 달빛어린이병원 1개소가 추가 지정되면서 성세아이들병원(합정동)은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서정성세의원(서정동)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설 연휴 5일 모두 진료한다.
설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보건복지콜센터 129, 시도 콜센터 120, 응급의료포털(e-gen)과 평택·송탄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며 "연휴 기간 응급실 이용이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응급·경증 환자는 가급적 문 여는 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