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주차난·버스노선 손본다"…신년인사회서 286건 민원 접수

안양시 "주차난·버스노선 손본다"…신년인사회서 286건 민원 접수

경기=권현수 기자
2026.02.27 10:38

최대호 안양시장, 31개 동 순회하며 3100여명 만나 현장 소통…도로 교통 40%로 최다
지난해 306건 중 44% 완료…"중장기 과제는 단계 추진"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월 안양6동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월 안양6동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2026년 동 신년인사회를 통해 시민 198명으로부터 286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해결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안양1동을 시작으로 이달 10일까지 관내 31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신년인사회를 열고 총 3100여명의 시민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지역별 현안을 청취하고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접수된 건의사항은 도로교통 분야가 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환경 21%, 도시주택 15%, 안전행정 9% 순이다.

특히 교통 편의성 개선 요구가 두드러졌다. 주차공간 확보, 버스 증차와 노선 조정, 보행환경 정비 요청이 잇따랐다. 공원녹지 확충 등 생활 환경 개선과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관련 의견도 적지 않았다.

시는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신속하게 개선에 나선다. 예산 확보나 관계기관 협의가 필요한 안건은 타당성을 검토한 뒤 단계적으로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신년인사회에는 시장을 비롯해 실·국·소·원장 등 간부 공무원이 전 일정에 동행했다. 직접 답하고 가능한 사안은 즉각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현장 대응을 통해 행정 신뢰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시는 코로나19 확산기였던 2020~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지난해에는 207명으로부터 306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135건(44%)을 완료했고, 78건(26%)은 사업을 추진 중이다. 법령 저촉 등으로 처리하지 못한 93건(30%)은 사유를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접수된 건의사항의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하겠다"며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신속 처리하고, 중·장기 검토 과제는 예산과 협의 절차를 거쳐 단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