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LIV Golf Korea 2026 유치

부산시 LIV Golf Korea 2026 유치

부산=노수윤 기자
2026.03.09 14:20

세계 정상급 골퍼 출전…관광·경제 활성 기여

 2025 LIV Golf Korea 최종 라운드. 브라이슨 디섐보(Bryson DeChambeau)의 11번 홀 티샷을 관람객이 지켜보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2025 LIV Golf Korea 최종 라운드. 브라이슨 디섐보(Bryson DeChambeau)의 11번 홀 티샷을 관람객이 지켜보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세계적인 골프 리그인 리브 골프(LIV Golf)의 국내 대회 '2026 LIV Golf Korea'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대회로 오는 5월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아시아드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시작된 LIV Golf Korea는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렸고 협의를 거쳐 2026년 부산 개최를 확정했다.

대회 상금은 3000만달러(440억여원)이며 한국팀으로 △안병훈(캡틴) △대니 리 △송영한 △김민규가 출전해 세계 골프 선수와 경쟁한다.

LIV Golf는 문화 결합형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서 젊은 층 참여 비중이 높은 데다 글로벌 골프 팬층의 관심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LIV Golf는 개최국의 대표 아티스트를 초청해 대회와 공연을 결합하는 페스티벌형 골프 이벤트로 운영해 △미국남자프로골프투어(PGA) △디피(DP)월드투어와 차별화했다.

부산시는 대회 개최로 국내외 관람객과 관계자의 부산 방문이 증가해 지역소비 확대와 함께 관광·마이스 등 지역경제에 파급효과를 기대한다.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중계해 부산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대회가 부산의 국제적 위상과 도시 경쟁력을 보여주는 계기인 만큼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분석해 스포츠 및 관광 산업 성장과 인재 육성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호주에서 열린 리브 골프 애들레이드 2026에 11만5000명(4일간)의 관중이 방문해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LIV Golf는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리브 골프 뉴올리언스 2026의 경우 11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4000만달러(540억여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노수윤 기자

NO. S.Y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