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업 전 분야 '인공지능 전환' 추진…4대 전략 73개 과제 설정

경북도, 산업 전 분야 '인공지능 전환' 추진…4대 전략 73개 과제 설정

경북=심용훈 기자
2026.03.18 11:07

'대규모 데이터센터·산업별 특화 데이터센터' 구축…AX 지원

경북도는 18일 도정 전반과 산업 전 분야에 걸쳐 인공지능 전환(AX, AI-Transformation)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거버넌스 운영, 인공지능 혁신 기반 조성, 인공지능 대전환(AX) 추진, 글로벌 인공지능 기본사회 기여 등 4대 핵심 전략과 73개 이행과제를 설정했다.

우선 산학연 협력 기반의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인공지능 거버넌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4차산업혁명 실행위원회' 내 인공지능 분과를 신설하고 이를 뒷받침할 산·학·연 실무협의체를 운영한다.

산업 전반의 AX를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데이터센터-산업별 특화 데이터센터' 구축이라는 투트랙(Two-track) 전략도 추진한다.

인공지능 기술이 필요한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중급·융합 인재 양성 체계 강화에 이어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지역 강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제조·농업·해양수산·바이오·에너지·재난안전·복지·소상공인·공공행정 등 도정 전 영역에 인공지능 기반의 생산성과 품질 안전성 혁신을 펼친다.

정부의 '모두의 AI' 기조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2025 APEC)에서 채택된 'AI 이니셔티브'의 포용적 확산 의제에 맞춰 도민 누구나 인공지능을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사회 구현에도 앞장선다.

도는 이번 계획에 총 1조7301억원을 투입해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고 AI데이터센터 건립 등 민간 자본을 별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인공지능은 기술 경쟁을 넘어 산업과 행정 현장에서 성과를 만들어내는 성장 엔진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면서 "4대 전략 73개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맞춤형 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경북이 대한민국 AI 혁신 선도 거점으로 도약하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도청 브리핑룸에서 '경상북도 인공지능 기본계획'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도청 브리핑룸에서 '경상북도 인공지능 기본계획'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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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용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심용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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