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최초의 여성 IOC 위원이자 세계배드민턴연맹 회장
국제 스포츠·기업 경영 아우르는 융합적인 리더십 '눈길'

단국대학교가 23일 오전 10시 죽전캠퍼스 난파음악관 콘서트홀에서 쿠닝 파타마 리스와드트라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게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리스와드트라쿨 위원은 태국 최초의 여성 IOC 위원이자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회장, 태국배드민턴협회(BAT)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국제 스포츠 정책과 협력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 평가받는다.
또한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IOC 위원직을 수행하고 있다. IOC 문화 및 올림픽 유산 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국제 스포츠 거버넌스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특히 스포츠를 문화와 교육, 평화의 가치로 확장하며 글로벌 스포츠 발전에 기여했다.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ANOC) 및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등 국제기구 내 문화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국가 간 협력과 상호이해 증진에도 힘썼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2024년 서울특별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됐다.
기업 경영 분야에서는 아르노마 그랜드 호텔 & 호스피탈리티 그룹 이사회 의장, G 스틸 그룹 상임이사를 맡아 투명한 지배구조와 윤리경영을 실천했다. 태국 문부성 문화진흥기금위원장과 국가 문화·스포츠·노동·인적자원개발 개혁위원장 등을 지내며 국가 경쟁력에도 기여했다.
학업 면에서는 태국 람캄행대 경제학 학사 및 경영학 석사, 영국 맨체스터대 인적자원개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다수 대학에서 명예 경영학·일반행정학·음악학·관광학·스포츠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안순철 단국대 총장은 "쿠닝 파타마 리스와드트라쿨 위원은 국제 스포츠와 문화, 경제를 아우르는 융합적 리더십으로 글로벌 협력에 이바지했다"며 "스포츠 국제화와 대중화를 통해 인류애를 실천한 공로가 단국대 교시인 진리·봉사 정신에 부합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