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RISE사업 일환...영상물 특수 소품 제작 리얼리티 구현 목적

대경대학교 남양주 한류캠퍼스 특수분장과가 23일 국내 법의학 전문가인 유성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초청해 '100점짜리 리얼리티를 훔쳐라' 특강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경기RISE사업의 일환으로 특수 소품을 제작·실습하는 특수분장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재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 교수는 시체의 변화과정을 관찰하면서 진실에 다가가는 방법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파리를 포함한 다양한 곤충이 꼬이는 인체 변화를 슬라이드 자료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소품 하나에도 스토리와 메시지가 담겨야 한다는 점을 배웠다"며 "인체 리얼리티가 단순한 형태 모방이 아니라는 사실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태영 특수분장과 교수는 "법의학자의 눈으로 봐도 진짜 같은 분장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법의학이라는 분야 전체를 훑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유 교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한 법의학 전문가다. 지난해 '법의학자 유성호의 유언 노트'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