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AI·교통데이터 접목해 교통편의·안전 높인다

부산시 AI·교통데이터 접목해 교통편의·안전 높인다

부산=노수윤 기자
2026.03.24 13:22

교차로 정보제공+AI 교통관리…긴급 우선신호 등 서비스

지능형 교통 신호체계 개념도./제공=부산시
지능형 교통 신호체계 개념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시민 교통 편의 및 안전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과 교통데이터를 접목한 '지능형 교통 신호체계 고도화'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는 29억2000만원을 들여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추진 중이며 국비 45억원을 추가 확보해 'AI 기반 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교차로 인프라를 확충하고 데이터 중심 교통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현재 223개 교차로에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이며 추가로 20개 주요 교차로에도 구축한다.

스마트교차로는 AI로 확보한 교통 데이터를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과 '스마트 감응신호'에 적용해 최적의 교통신호를 제공, 교통 혼잡을 조기에 해소한다. AI 기반 실시간 신호제어 시험운영 결과 평균 통행속도는 2.25㎞/h 높아졌고 교차로 지체시간은 10%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신호정보도 개방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구축한다. 상습침수교차로 11곳에 '스마트교차로 침수검지 알림시스템'을 도입, 우회도로 및 통제정보를 사전 제공한다.

긴급차량 우선신호도 2027년까지 부산 전역으로 확대하고 부산으로 진입하는 경남·울산 긴급차량에도 우선신호시스템을 적용한다. 주변차량에는 긴급차량 접근 정보를 모바일 내비게이션으로 제공한다.

2027년부터 화물차 정보연계를 통한 운행패턴 분석과 최적의 신호운영으로 주행 안전과 신속한 돌발상황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화물차량안전운행 지원서비스'도 한다.

박형준 시장은 "미래교통 환경의 핵심은 시민의 안전과 이동의 자유를 완벽하게 보장하는 것"이라며 "AI 기반 시스템 구축은 부산의 교통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노수윤 기자

NO. S.Y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