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Yellow·Red 3단계 경보"…KB금융, 소비자보호 품질지수 신설

"Green·Yellow·Red 3단계 경보"…KB금융, 소비자보호 품질지수 신설

김도엽 기자
2026.03.24 15:03

KB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5주년을 맞아 '소비자보호 품질지수'를 신설하고 사전예방 중심의 소비자권익 강화 정책을 추진한다.

24일 KB금융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KB라이프생명 등 주요 계열사에 도입될 소비자보호 품질지수(CPQI, Consumer Protection Quality Index)는 소비자보호 프로세스 개선을 유도하고 상품판매 쏠림이나 민원 급증 등 이상징후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 중심의 관리지표다.

이를 위해 KB금융은 리스크, 준법, 상품부서 등 각 유관부서에 산재되어 있는 소비자보호 관련 점검지표를 하나로 통일했다. 그간 각 부서별로 진행되던 소비자보호를 금융상품 기획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모든 부서가 일관된 기준에 따라 진행하겠다는 취지다.

지수의 구성은 △투자성향대비 상품위험도 매칭 적정성 등 상품판매 전 △투자자손익현황 등 상품판매 시 △민원접수현황 등 상품판매 후 △사기이용계좌 발생현황 등 기타 관리지표로 구분된다.

소비자보호 품질지수는 위험수준에 따라 정상(Green)-관찰(Yellow)-위험(Red) 3단계의 경보 시각화 체계를 구축해 소비자보호에 나선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소법 시행 5주년을 계기로 형식적인 소비자보호가 아닌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비자보호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신설된 소비자보호 품질지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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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김도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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